교육 전반/독서기록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과외 - 사경인, 이지영

종석쌤★ 2022. 3. 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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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잠깐이지만 투자는 평생이다
금융&증권 최고의 스타 강사 사경인이 진심으로 전하는 투자 이야기

투자에 성공한 수많은 사람의 필승 전략이 책, 유튜브에 넘쳐나는 지금도 여전히 실패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투자에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무조건 성공한다는 비법도 개개인이 처한 상황과 심리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투자의 원리, 자산배분과 장기투자의 이유를 스스로 이해하고 체득하지 않는 이상, 수익은 운으로 잠깐 얻는 것일 뿐 평생 불안하고 초조한 투자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는 금융&증권 업계의 스타 강사 사경인이 사랑하는 가족에게 직접 전한 8번의 투자 강의를 엮은 책이다. 여의도 증권인이 아닌 코스피, 코스닥도 모르는 왕초보 아내의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풀어낸 친절한 이 책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누구보다 안정적이고, 현명한 투자를 하길 바라는 사경인 회계사의 진심이 담겨 있다.


완전 주식 생초보 대상으로 대화하듯이 엮은 책이라 편하게 읽었다.

나도 투자경력이 2년이 채 안되는 주린이지만 기초가 잡혀있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투자의 기본에 대해서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뒤로 갈수록 ETF를 통한 분산투자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

강환국 작가의 '거인의 포트폴리오'에서 나온 자산배분 전략의 기초단계 같은 느낌이었다.

현실적으로 이렇게 자산배분하여 투자하는 것이 정답이긴한데,

개별주식에 투자하는 재미를 포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 개미투자자...


"투자의 단계와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 투자에 사용하는 평균: 값들의 분포가 좌우 대칭으로 쏠린경우 중간값(median)을 활용

 

1일차 주식과 부동산, 뭐가 더 좋을까?

* 사례가 아닌 통계를 봐라

* 5달 투자시 상승확률은 약 50%정도인데, 3~5년 투자시 상승 확률은 80%가 넘는다.

* 투자: 이익을 얻기 위하여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음

* 투자할 때는 수익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성 대비 수익, 마음고생도 고려해야 함.

 

2일차 투자의 가성비를 따져보자

* 아파트와 주식의 수익률은 큰 차이가 없지만, 마음고생은 주식이 훨씬 심하다.(MDD가 높아서)

* MDD(Maximum Draw Down): 최대낙폭지수

3일차 자산배분, 어떻게 할 것인가?

* 복리라면 연 5%수익률도 나쁘지 않다.

* 리밸런싱: 가격이 바뀌었을 때 비율을 다시 맞춰주는 것

* 스톡옵션: 일한 대가로 회사 주식(stock)을 살 수 있는 권리(option)을 주는 것

* 경영의 3요소

* 월급을 받는 일반인들은 변동대가(변동임대료, 스톡옵션, 배당)등 에 투자해야 하고, 사업자는 소득 변동이 심하므로 안정적인 이자가 나오는 채권이나 임대료가 꼬박꼬박 나오는 부동산을 사는 것이 좋음

4일차 한 주만 사도 끝나는 자산배분 ETF

*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모르므로 자산배분은 필수(결과론적으로는 이야기할 수 없음)

* 1년~6개월 정도 마다 리밸런싱

 

5일차 핵심자산과 주변자산은 다르게 접근하라

* 핵심자산은 믿을 수 있어야 하고, 믿고 기다릴 수 있으려면 잘 알아야한다.

* AOR의 장점

1) 잘 몰라도 믿고 투자할 수 있다.

2) 투자하고 관리하기 쉽다

3)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4) 평균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 AOR의 단점

1) 심심하다

2) 항상 최고보다는 못하다(자산배분은 평균보다는 항상 좋고, 최고보다는 항상 나쁘다)

 

6일차 독이 되기도 하지만, 약이 될 수도 있는 레버리지 활용

*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면 레버리지가 수익을 녹여버림.

* 블랙스완: 극단적으로 예외적이어서 발생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가리키는 용어

7일차 투자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스스로 정해야 한다

* 자산배분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

1) 자금인출시점과 크기(고정 or 변동)

- 정해진 시기에 고정지출이 예상되는 자금은 MDD가 낮은 자산에 투자한다.

- 용도가 정해진 자금은 별도의 자산(계좌분리)으로 구분하는 것도 좋다.

- MDD(과거의 1.5배)를 예상하여 안전마진을 확보한 금액을 배분하는 것도 방법이다.

2) 현재 소득의 성격, 지출액과의 차이

- 장기간 안정적인 차익(소득-지출)이 예상된다면 MDD보다는 수익률에 목적을 둔다.

- 소득이 불안정하여 차익(소득-지출)이 마이너스일 가능성이 있다면 MDD를 우선해 연 단위 생활자금을 확보한다.

3) 투자에 대한 이해도

- 투자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면 자산배분 ETF를 핵심자산으로 구성하라.

- 이해도가 낮은 자산은 일단 공부 목적의 주변자산으로 접근하되 MDD가 소득의 일정 배수(예를 들어 3개월 투자액) 이하가 되도록 유지한다.

- 서둘러서 잘되는 경우가 드물다. 핵심자산에 담으려면 경기사이클(3~5년)은 한 번 이겨내고 판단하자.

4) 중요한 건 MDD다

- 어떤 자산에 대해 안다고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MDD는 예상할 수 있어야 한다.

- 자산의 MDD와 소득의 MDD를 함께 고려해서 삶의 바닥을 다져야 한다.

 

8일차 공부와 투자를 항상 연결하라

* 톱다운 어프로치: 경기분석-> 산업분석-> 종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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