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반/독서기록

부의 인문학 - 우석

종석쌤★ 2022. 7. 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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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20만 부를 넘어선 특급 베스트셀러!
더 깊어진 생각, 더 풍부해진 경험으로 완성한 개정 증보판!

책속에서 찾아낸 투자 인문학의 연금술
우석은 무엇보다 독서에 열정적이며 책에서 배운 지식을 지혜의 틀로 걸러 ‘자본주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을 터득한 성공한 투자가다. 철학자들의 통찰을 통해 나만의 투자 무기를 얻을 수 있게 이끄는가 하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자신감 있게 투자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부동산도 주식도 결국 자본주의 게임의 트랙 위에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성공한 실전 투자가가 현장 경험으로 필터링한 인문학은 철학이나 경제학에 문외한인 사람도 거인의 눈으로 시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끈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는 돈이 움직이는 길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의 최고 인기 논객인 우석이 올린 예측 글은 ‘예언’으로 통한다. ‘성지순례’ 오는 180만 회원들이 그의 프로필을 대변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전망이 개인적인 경험이나 생각에서만 나온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의 전망이 마치 예언처럼 딱딱 들어맞는 것은 자신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앉아서 돈이 움직이는 길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00년 전 경제학 이론이 오늘의 세계를 너무도 정확히 설명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 “역시 우석은 우석이다!”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들이 세상을 읽는 탁월한 통찰력,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투자의 길, 부의 작동원리를 간파한 통섭의 결정판이다.

성공한 한국형 투자가의 경험과 지혜
그는 한국 투자시장에서 성공의 길을 개척한 실전 투자가다. 신혼집 전세금으로 시작한 투자에서 롤러코스터도 여러 번 탔다. 하지만 부의 작동원리를 터득한 뒤 인생을 즐기기에 충분한 부를 달성했고, 오랫동안 꿈꾸던 자유를 찾아 40대 초반에 은퇴했다. 물론 그 뒤로도 그의 자산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그만큼 실전 투자 경험도 축적되면서 안팎으로 탄탄한 투자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책은 수익률로 검증된 경험과 지혜를 솔직 담백한 화법으로 담아 투자 인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격동하는 한국 투자시장에서 살아남은 투자가의 거친 숨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바로 오늘 투자 시장에서 고투하고 있는 당신에게 길을 알려주는 등대가 될 것이다.


7월부터 책 읽기에 꽂혀서 벌써 8권 째다. 읽고 있던 책을 다 읽어갈 때 즈음이면 다음에는 어떤 책을 읽어볼까 하는 기대감에 설렌다. 전자도서관에 들어가서 후보군을 탐색했다. 그리고 다섯 권의 책을 추려서 '찜하기'를 눌렀다. 

확 끌리는 책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5권의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비슷비슷했다. 7월에 어떤 류의 책을 읽었는지 살펴보니 소설 2편, 부동산 2편, 교육 1편, 자기계발 2편 이었다. 요즘 관심있는 주제인 '경제'와 인문학이라는 주제가 결합된 부의 인문학을 다음 읽을 책으로 골랐다.

 

이 책은 쉽게 읽힌다. 어려운 경제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쉽게 설명한다. 어렵게 설명하는 것은 쉽고, 쉽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쉽게 설명한다는 것은 그만큼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서적들은 대체로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시장경제의 원리, 투자방법, 투자시기, 경제용어 등등. 하지만 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은 단순히 경제에 대한 상식과 지식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투자에 대한 철학적인 성찰이 느껴져서 좋았다.

 

제1장 철학은 어떻게 투자의 무기가 되는가

1.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 진입 장벽이 곧 수익이다

- 가맹점은 통제권이 없는 비즈니스라 절대 돈을 벌 수 없음

- 아파트가 오르는 이유: 진입장벽(청약 통장)이 있다. 돈이 있다고 다 분양받을 수 없음.

- 구분상가: 통제권이 없어서 전체 상가의 의견에 따라야 함. 독립적이지 못해 전망 어두움.

- 독립상가(꼬마빌딩)

- 잘 되는 상가는 인터넷이 대신할 수 없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야 함

2) 거인의 어깨 위에 서면 돈의 길이 보인다

- 책 속에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모든 학자들, 철학자, 심리학자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3) 책 속에 돈이 있다는 검증된 진리

- '국부론'을 읽으면 불쾌하고 불명예스러운 직업일수록 수입이 많다고 함 ex)집창촌 주택투자

- 똑같은 재료(정보)를 가지고 남과 다른 결과(시각)를 가질 수 있는 방법 -> 독서(인문학)

- 사람이 살아가는 원리,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2. 칼 포퍼 덕분에 세계적인 투자자가 된 조지 소로스

1) 소로스가 위대한 투자자가 된 이유

나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독자적인 '사고의 틀'을 개발한 덕분에 투자에 성공하고 자선사업을 할 수 있었다. '사고의 틀'은 사고와 현실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방법이며, 이는 철학자들이 오래전부터 다뤄온 주제다 - 조지 소로스

2) '사고의 틀'을 이해하기 위한 2가지 키워드 - 오류성과 재귀성 때문에 거품이 생긴다

- 오류성: 인간은 세상을 완전히, 정확히, 전부 이해할 수 없으며 부분적으로만 이해할 수 있기에 필연적으로 세상을 왜곡하여 보게 된다고 주장. 경험적 진실조차 절대로 확신할 수 없다.

- 재귀성: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상호작용(피드백)한다. 사람의 생각은 사건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사건의 흐름은 다시 사람의 생각에 영향을 준다. 투자자의 생각과 시장(주가)은 서로 상호작용을 주고받는다는 것

- 거품이론: 시작 -> 가속기간 -> 검증을 통해 강화 -> 혼돈기간 -> 정점 -> 하락세 가속 -> 금융위기 절정

- 주가 추세가 착각(오류성)과 만나서 서로 피드백(재귀성)하면서 거품을 형성한다는 이론

3) 투자자들의 착각으로 만들어진 거품도 기회가 된다

4) 철학을 이용해 황금을 만든 투자자

시장에 추세가 보이고 투자자의 착각이 더해져 거품이 형성되는 초기 국면을 발견하면 나는 불에 기름을 붓듯 투자하여 추세를 강화시킨다 - 조지 소로스

 

3. 멍거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준 칸트의 철학

1) 합리론과 경험론을 비판하고 종합한 서양 철학의 필두

2)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 칸트 이전의 철학자들은 세상이 그렇게 생겼기에 우리가 세상을 그렇게 본다고 생각한 반면, 칸트는 우리 두뇌에 세상을 그런 식으로 이해하고 바라보게 만드는 '정신적 모형'이 있으며, 그 '정신적 모형'으로 세상을 이해한다고 말함

- 투자자가 순수이성비판에서 배울 점

ⓐ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자신이 가진 정신적 모형을 통해서 세상을 이해한다

ⓑ 세상을 이해하는 정신적 모형이 많으면 많을수록 세상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3) 독서로 전방위적 정신적 격자모형을 구축한 찰리 멍거

회계와 경제학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으로 촘촘하게 짜여진 정신적 격자모형을 가져야 한다 - 찰리 멍거

4)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식적 격자모형

- 대주주의 능력, 기업 사이즈, 이익 추이, 차트 형태, 비즈니스 모델, 테마 유형, 장세 판단에 대한 정신적 모형

 

4. 데카르트 철학이 투자자에게 필요한 이유

1) 데카르트 철학을 투자에 이용하는 방법

2) 좌충우돌 경험에서 배우는 투자자들

- 올바른 투자법: 데카르트의 연역법과 경험주의 철학자의 귀납법 둘 다 필요하고 도움이 됨

 

5. 소크라테스 철학을 투자에 적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

1) '너 자신을 알라'는 조언을 삶에 적용하는 법

2) 투자에 소크라테스의 조언을 적용하는 2가지 방법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집 사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왜냐하면 집이란 결국 모든 사람이 가지고자 하는 좋은 투자이기 때문이다. - 피터 린치

- 주택 시장 참가자는 거의 개인이지만 주식시장에는 개인, 기관투자자, 외국인도 참여한다

3) 나 자신을 알고 난 뒤에야 찾은 내게 맞는 투자법

 

☞ 이 장에서는 칼 포퍼, 칸트, 데카르트, 소크라테스 같은 철학자들의 말을 통해 투자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투자 방법에 대해서는 다 들어본 이야기지만 철학자들과 연계하여 설명하는 부분이 참신했다. 가장 마음에 새겨야 할 부분은 나 스스로가 어떤 성향인지를 파악해서 나만의 투자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이었다. 책 속에 모든 진리가 담겨있다. 저명한 인사들이 쓴 책들을 더 다양하고 많이 읽어보아야겠다.

 

제2장 노예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

1. 왜 진보정권이 집권하면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까?

1) 재정지출 확대 정책은 물가 상승을 초래한다

가장 나쁜 시장도 가장 좋은 정부보다 좋다 - 밀턴 프리드먼

2) 화폐를 늘리면 다음 단계는 인플레이션이다

- 화폐 수량의 증가가 물가 상승으로 나타나는 데는 평균 2년 정도가 걸린다

- 정부 지출을 통해서 통화 공급을 늘리면 처음엔 좋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인플레이션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3) 왜 진보정권 때 부동산 가격이 더 많이 오르는가?

- 서민을 돕겠다는 진보정권의 따뜻한(?) 복지 정책과 선심 정책이 부동산을 보유하지 못한 서민과 노동자를 궁지로 몰아넣는다.(공짜 점심은 없다.)

 

2. 전략적 사고 없이 무턱대고 열심히 하면 빨리 망한다

1) 재능과 노력보다 줄서기가 더 중요하다

2) 전략을 형성하는 5가지 경쟁요소(by 마이클 포터)

ⓐ 신규 진입 위협: 누구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면 큰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 라이벌 기업 간의 경쟁: 경쟁 기업 수가 적을수록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 구매자의 교섭력: 개인이 산다면 돈을 벌 수 있지만, 대기업에 납품한다면 큰돈을 벌기 어렵다.

ⓓ 공급자의 교섭력: 기업이 원재료를 사올 수 있는 곳이 한 곳뿐이라면 당연히 높은 값을 지불할 수밖에 없다.

ⓔ 상품의 대체 위협: 기업이 만드는 상품이 하나뿐이라면 이 상품의 대체 상품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이 회사는 망한다.

3) 돈이 되는 산업은 이미 정해져 있다

- 투자수익률은 증권업이 최고, 수익성이 가장 낮은 곳은 항공 산업

- 신규 진입 위협을 결정짓는 진입 장벽

ⓐ 규모의 경제: 대규모로 생산해서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는 경쟁력

ⓑ 특허나 정부 규제: 제약사의 의약품, 통신사업처럼 정부규제의 엄격함

ⓒ 사업 자금 크게 필요한 경우

ⓓ 시장 선점

 

3.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1) 지금 우리 안에서 벌어지는 지옥 같은 일들

- 최저임금제 : 자영업자의 경영 환경 악화, 실업률 17년만에 최고치

- 임대료 규제 정책 : 오스트리아의 경제 침체

2) 누군가는 먼저 부자가 되어야 한다

- 미국의 추수감사절, 중국의 개혁 개방정책

 

4. 시장은 도덕적 기준으로 보상하지 않는다

1) 시장경제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지 마라

- 시장은 오로지 가격만 맞으면 거래가 되는데, 이렇게 작동하기에 조화롭고 평화롭다

2) 왜 사람들은 노예의 길을 선택하는가

- 자유는 경쟁이 기본이고, 노력이 기본이고, 책임이 기본이다.

- 노예의 길을 걷지 않으려면 대중이 자유를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성숙해야 한다.

 

5. 도시를 파괴하는 것은 폭격이 아니라 임대료 통제 정책이다

1) 임대료 통제 정책의 부작용에 대한 경고

- 집주인은 더 이상 집을 고치지 않게 됨

- 임대수입이 사라지니 새로운 집을 짓지 않고, 집은 더 부족하게 되어 주거 문제가 심각해짐

- 임대료를 통제하면 세입자가 들어오면 도통 나갈 생각을 하지 않음

- 싼 월세집을 포기하기 싫으니 일자리가 생겨도 집에서 멀면 일자리를 거절

- 직장 근처로 집을 구할 수 없으니 교통비가 사회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낭비

- 집주인은 돈을 못 모으니 주식을 살 돈도 없어서 경제성장에 필요한 자금줄도 막힘

2) 시장경제와 사유재산이 필요한 이유

사유재산제도만이 혁신할 수 있는 경제적 동기를 불어넣는다. - 하이에크

- 사회주의는 인센티브가 없으니 경제주체가 일을 안 하고, 시장이 없기에 가격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아서 정보를 얻을 수 없으니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다

 

6. 경제민주화는 경제 침체를 가져오는 첩경이다

1) 정치인이 인플레이션을 선택하는 이유

- 정치인은 실업률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정부 지출을 늘리는데,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

- 인플레이션 때문에 노동자 실질임금은 하락, 노동자는 더 많은 임금 요구, 다시 인플레이션 심화

- 물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여 올릴 수 있는 가격 결정권을 가진 회사의 주식에만 투자하라(by 워런 버핏)

2) 노동조합이 특권을 추구하고 사회를 위협한다

3) 경제민주화가 경제 침체를 가져온다

대부분의 사회 구성원들은 새로운 물질적 풍요를 가져올 수 있는 창조적 파괴와 같은 혁신으로 인해서 자신의 소득이나 삶의 방식이 손해 보거나 파괴되지 않도록 정부에게 끈질기게 요구할 것이다. 따라서 경제문제 해결을 다수결에 의존하는 것이야말로 경제 침체를 만들어내는 비법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시장경제가 계속 존재하기 위해서는 정치적으로 결정하는 경제문제의 범위를 제한해야 한다. - 하이에크, 자유헌정론

 

☞ 이 장에서는 하이에크라는 경제학자의 말을 빌려 '노예의 길'을 설명하고 있다.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이나 사회주의는 결국 공동체의 몰락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시장경제에 대한 설명이 매끄러워서 읽으면서 속이 시원해졌다.  '시장은 도덕적 기준으로 보상하지 않는다'는 말이 가장 와닿는다.

 

제3장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는 메커니즘

1. 서울과 지방 부동산은 양극화될 것이다

1) 왜 세상은 평평해지지 않는 걸까?

- 세계화가 적용되는 분야가 있고 적용 안되는 분야가 있다.

- 전통 제조업은 세계화로 국제 분업이 일어나고 세상이 평평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 혁신 기업을 백업하는 3가지 뭉침의 힘

- 혁신 산업은 '뭉침의 힘'이 작용하는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 풍부한 인재가 있는 곳에서만 혁신 산업은 가능하다.

ⓑ 혁신 산업은 인재들 간의 지식 전파가 중요하기에 후진국으로 옮겨갈 수 없다.

ⓒ 혁신 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가 중요하다.

3) 미국의 제조업 중심 도시가 몰락한 이유

- 혁신 기업은 자신의 신제품, 신기술, 신약 등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팔 수 있기에 세계화의 이익을 본다.

4) 인적자원은 왜 특정 지역과 도시로 몰려드는가

- 혁신 기업의 성공 요인은 혁신과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적자원에 있다.

- 뛰어난 인재들이 특정 지역과 도시로 몰려드는 이유

ⓐ 우연 : 첫발을 디딘 인재가 자리를 잡으면 그 도시가 계속 번성함

ⓑ 인재는 뭉치면 뭉칠수록 새로운 아이디어나 혁신이 생겨나기 쉬움

ⓒ 해당 지역은 인재들이 살고 싶은 도시인 경우가 많음

5) 한국의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통찰은 무엇인가

ⓐ 제조업 중심의 지방 도시(울산, 창원, 구미, 거제도, 군산)는 쇠퇴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

ⓑ 서울, 판교는 IT, 금융,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같은 혁신 기업이 자리 잡아 향후 전망이 좋음

ⓒ 정부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서 지방 도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은 성공하지 못할 것임

 

2. 슈퍼스타 도시, 서울에 투자하라

1) 슈퍼스타 도시 전성시대, 수혜자는 누구인가

ⓐ 기업이 자기의 이익을 찾아서 슈퍼스타 도시로 몰린다.

ⓑ 인재가 슈퍼스타 도시로 모인다.

2) 2000년 이후 슈퍼스타 도시의 집값이 급등했다

- 서울에 투자하라

 

3. 어느 도시, 어느 동네 부동산이 뜰 것인가?

1) '도시의 승리'란 말속에 숨겨진 뜻

- 도시의 진정한 힘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서울에 살 곳을 정해 세련된 문화적 안목을 떨어뜨리지 마라. - 정약용

2) 도시의 성공 요인은 무엇인가

- 도시의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음식 문화가 사람을 끌어들인다

- 패션 문화의 발달도 도시를 흥하게 하는 중요한 포인트다.

- 엔터테인먼트와 예술이 도시를 흥하게 한다.

- 짝을 만날 기회가 많은 것도 도시를 흥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 집값이 비싼 지역일수록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요소가 많다.

3) 도시의 성공 요인 중 가장 중요한 2가지

- 자녀 교육과 안전

 

4. 서울에 집을 사야 하는 분명한 이유

1) 답은 분업의 힘에 있다

- 사람이 한곳에 모여야 분업이 가능하다.

2) 수도권 억제 정책의 한계

- 우리나라가 부자 되는 속도를 떨어뜨림

- 서울 집중화와 발전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

 

5. 비교우위론은 지방이 아닌 서울에 집을 사라고 말한다

1) 리카도의 유산 1. 비교우위론

- 제조업 공장은 비교우위론에 따라서 전부 후진국으로 옮겨감

- 한국에는 고급 두뇌와 인재가 사는 본사와 연구소만 서울에 남게 됨.

2) 리카도의 유산 2. 노동가치설(모든 물건을 가치 있게 만든 것은 노동이다)

- 한계효용학파의 반박: 사람은 한정된 돈을 가지고 자신이 제일 만족하는 방식으로 돈을 쓴다

- 가격은 공급자(노동자)가 아닌 수요자(소비자) 입장에서 결정된다.

- 당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고생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상대방이 얼마나 만족했는지, 행복했는지가 중요하다.

 

6. 사업가와 월급쟁이보다 땅 주인이 더 부자가 된다

3) 리카도의 유산 3. 차액지대론

- 인구가 늘어날수록 차액지대는 늘어나고 비옥한 땅 주인은 더 부자가 된다.

- 리카도의 차액지대론에 따르면 서울에 똑똑한 집 한 채 가진 사람이 평범한 월급쟁이가 평생 월급 모아서 번 것보다 더 많이 벌 수도 있다

 

7. 한몫 잡으려면 땅 한 조각이라도 사 둬라

1) 세상의 모든 땅값이 상승하는 메커니즘

2) 유일하게 오르는 것은 땅값이다

<중국식 토지제도의 문제점>

ⓐ 땅은 주인이 있을 때라야 더 잘 활용된다.

ⓑ 부동산 거품이 가장 심한 나라가 중국이다.

ⓒ 자기 것이 아니면 열심히 일해도 아무런 인센티브가 없으니 아무도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8. 부동산 가격은 수익성에 따라 달라진다

1) 인간의 이기심이 세상을 풍요롭게 만든다

우리가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 양조장 주인, 그리고 제빵 업자의 박애 정신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돈벌이에 대한 관심 때문 - 애덤 스미스, 국부론

- 인간의 이기심이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라가 잘 사는 첩경이다

2) 국부론에서 얻는 부동산 투자 힌트 3가지

ⓐ 지대는 그 땅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수요와 가격에 따라 결정된다.

ⓑ 지대는 소득이 늘어날 때, 경제가 성장할 때, 노동생산성이 올라갈 때 올라간다.

ⓒ 호황일 때 토지 소유자가 노동자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

 

9. GTX가 생기면 주변 집값과 상가값은 어떻게 변할까?

* 도로 개통 효과의 가능성과 한계

ⓐ 도로 개통은 두 지역의 차이를 줄인다.

ⓑ 동탄과 파주 운정 지역에서 그동안 독점적 지위를 가졌던 상가는 서울과 경쟁하게 되므로 독점적 지위가 약화된다.

 

10. 정부의 부동산 대책,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1) 공공선택이론이란 무엇인가

- 정치인의 나라를 위한 정책은 실제 다 자기 잇속 챙기기에 바쁘다는 것

2) 서울 재개발, 재건축 규제가 경기도민을 죽인다

정부가 정치적인 압력을 받아 가면서까지 현명한 경제정책을 시행하리라곤 기대하지 말라 - 뷰케넌

 

11. 분양가상한제는 정말 집값을 잡는 효과가 있을까?

1) 우유 최고가가 우유값 폭등을 불렀다

2) 정말 1가구 다주택자 때문에 집값이 오르는 걸까?

- 시장경제 논리는 대중의 직관이나 상식과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 전세가 규제 조치가 전세가 폭등을 가져왔고, 소액임대차보호법이 상가 임대료 폭등을 낳았다.

3) 왜 다른 나라에서는 1가구 다주택자를 규제하지 않을까?

- 1가구 다주택자가 집의 수요와 공급 균형을 이루게 해주어서 집값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함

대중이 시장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정신적 묘기처럼 어려운 일이다 - 슘페터, 경제학자

 

☞ 경제 이론을 통해 부동산 움직임을 설명한 장이다. 지방에 사는 입장에서는 서울이 점점 슈퍼스타 도시가 되어가는 것에 대해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불안감도 생긴다. 지방 부동산은 한계가 있으니 무리해서라도 서울에 집을 사두어야 하나 싶어서이다. 일단 부동산을 반드시 소유해야 한다는 것은 명확하다. 재무관리를 잘 해서 부동산 소유를 차근차근 늘려가야겠다.

 

제4장 반드시 이기는 주식 투자법

1. 자본주의를 구한 천재 경제학자의 필승 주식 투자법

1) 불황이 오면 정부가 지출을 늘리기만 하면 된다

재무부가 지폐가 가득 든 병을 폐기된 탄광에 적당한 깊이로 묻고 그 위를 도시 쓰레기로 메운다. 그런 다음에 숱한 시련을 겪은 사기업에게 지폐를 파내게 한다면 실업은 없어질 것이다. 어떤 정치적 난관이 있다고 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이렇게라도 하는 편이 낫다. - 존 메이너드 케인스

2) 다재다능한 수학 천재의 삶

3) 케인스는 마르크스 사상을 왜 그렇게 폄하했을까

- 마르크스의 경제학은 '사실'을 다루는 게 아니고 '규범'을 다루기에 과학이 아니고 신념이나 종교에 가깝다.

4) 대중이 어떻게 생각하고 투자할지 예측할 수 있을까

- 대중의 행동을 예측해서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하고 빠져나온다는 타이밍 예측 투자법은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자료 조사를 통해서 확인했다.

5) 케인스가 알려 주는 투자의 포인트

ⓐ 소수의 투자자 편에 서라 - 다수가 동의하면 오히려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 집중투자하라 - 자기가 잘 알거나 경영 방식을 믿을 수 있는 기업에 큰돈을 집어넣어야 한다.

ⓒ 장기 투자하라 - 인간은 멀리 있는 이득일수록 더 높은 비율로 할인한다.

ⓓ 신용 투자 하지 마라 - 칼을 심장을 향해 핸들에 달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 하루하루 시장의 변동을 무시하라 - 공포감에 사로잡혀 매도하지 말라

ⓕ 주식 가치 측정은 계량적으로 하기 어렵다

ⓖ 싸게 사라 

 

2. 케인스와 버핏이 사용한 2가지 투자 공식

1) 투자하지 말지 결정하는 기준

- 이익 확률 × 예상 이익 - 손실 확률 × 예상 손실 = 기댓값

2) 얼마를 투자할지 결정하는 기준

- 투자 비중 = 이길 확률 - (1-이길 확률)/손익비

 

3. 저PER주와 저PBR주에 투자하라

1) 측정에 대한 집착 덕분에 발견한 것들

- 완두콩의 평균으로 돌아가려는 힘

2) 완두콩이 평균으로 회귀하는 힘에서 배우는 투자법

ⓐ 저PER주 투자가 평균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준다

ⓑ 저PBR주 투자가 평균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린다

 

4. 수익률 변동 폭을 최소화한 분산투자법

1) 포트폴리오 선택이론이란 무엇인가

2) 위험은 무엇을 기준으로 결정되는가

3) 분산투자해야 할까, 집중투자해야 할까?

- 자산을 주식과 부동산으로 분산투자하면 수익률의 변동 폭을 줄여서 인생의 굴곡을 줄일 수 있다

 

5. 차트 분석으로는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1) 차트도 펀드매니저도 다 엉터리다

2) 예외적으로 효과 있는 2가지 투자법

ⓐ 최근 투자수익률이 저조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3년 뒤에 팔기

ⓑ 200일 장기 이동평균선 활용

3) 효율적 시장이론에서 배울 점

ⓐ 주식에 대해서 전문적 지식이 없거나 투자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

ⓑ 시장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고 큰 투자 수익을 바라는 투자자는 스스로 직접 주식 투자법을 개발해야 한다.

ⓒ 상대적으로 덜 효율적인 부동산 시장에서 돈 벌기가 쉽다.

 

6. 3년간 투자수익률이 저조한 주식에 투자하라

- 헐값에 거래될 때 사고 시장이 뜨거울 때 판다

 

7. 부자가 되려면 손실의 공포에서 벗어나라

1) 투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 손실회피성: 이익이 생겼을 때 얻는 행복보다는 손실이 생겼을 때 더 큰 고통을 느낀다

2) 두려움을 이겨내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투자를 시작하라

- 저축하고 투자하고 또 저축하고 투자하고. 지루한 반복이 부자로 가는 길이다.

 

8. 부동산과 주식 거품, 미리 알고 피하는 법은 없을까

1) 자산 가격의 거품이 만들어지고 붕괴되는 이유

<인간이 무리 지어 행동하는 이유>

ⓐ 인간은 사회적 압력에 약하다.

ⓑ 사람은 전문가의 말을 잘 듣는 경향이 있다.

ⓒ 정보 캐스케이드 효과 때문에 무리 짓는 행동을 하기 쉽다.

ⓓ 인간은 본능적으로 대화를 좋아하고 입소문을 통해서 정보를 공유하기에 무리 짓기 쉽다.

2) 무리 짓는 본능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2가지 지표

- CAPE지표 확인(주가는 기업의 이익과 연관)

- S&P/Case-Shiller Index(미국 부동산 가격 과거와 비교)

 

☞ 최근 가치투자소모임에서 내가 이야기한 내용이 이제 보니 유진 파마의 '효율적 시장이론'이었다. 유명한 투자자들은 우연한 결과로 엄청난 부를 얻었고 이로 인해 유명해진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다. 저자는 이 견해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다. 일단 공통적인 내용은 주식투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부를 증가시키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밥먹고 주식만 연구하는 펀드매니저들조차 시장 수익률을 능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 말이다. 그리고 주변에 부동산 해서 부자 된 사람은 많이 봤는데 주식해서 부자 된 사람은 거의 못봤다. 결국 답은 부동산...?

 

제5장 투자의 길을 만드는 부의 법칙

1. 왜 다들 강남에 못 살아서 안달일까?

부자가 자신의 부를 즐거워하는 것은 부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세상의 관심을 끌어모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가난한 사람은 가난을 부끄러워한다. 가난 때문에 자신이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아무도 우리를 주목하지 않는다는 것은 인간 본성에서 나오는 가장 강렬한  욕구의 충족을 기대할 수 없다는 뜻이다. - 소스타인 베블런

1) 과시를 통해 존재감을 확인하는 인간

2) 상대적 빈곤감이 강남 아파트값을 올린다

 

2. 선진국과 이머징마켓 중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1) 영원한 성장의 기반을 만드는 것은 기술이다

- 경제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술이며, 선진국은 기술을 개발해서 경제성장을 계속하기에 선두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 지식과 기술이 많아지면 부는 폭발적으로 커진다

 

3. 20대 80의 법칙을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

1) 파레토최적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 상위 20퍼센트가 전체 부의 8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2) 세상은 20대 80의 법칙대로 흘러간다

- 신기술의 발달로 중산층은 사라지고 부자와 빈곤층이 늘어나 사회가 양극화될 것이다.

3) 부동산 투자자라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 부동산 투자의 원리는 부자 동네랑 얼마나 가까운가에 있다. 인간은 자기가 살던 곳에서 멀리 이사 가기 싫어하는 '영토 본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4) 주식 투자자라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 5종목 정도로 분산투자하고 수익이 난 종목의 경우는 추세가 꺾일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4. 노벨상 수상자를 파산시킨 블랙 스완은 무엇인가

1) 무위험 거래가 파산으로 결말을 맺은 경우

2) 블랙 스완에 배팅해서 돈을 버는 방법

3) 리스크는 수학적 확률보다 더 크다

 

5. 돈 벌고 싶다면 혁신 기업에 투자하라

1) 창조적 혁신이 경제성장을 창출한다

마차를 단순히 연결한다고 기차가 되지 않는다 - 조지프 슘페터

2) 자본주의의 몰락을 예언한 천재 경제학자

천재와 바보는 타고나는 것이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 골턴

사회의 진보와 발전은 소수의 엘리트에 의해서 - 멜록

3) 마르크스와 슘페터의 가장 큰 차이점

자본주의 시스템은 기업가가 성공했을 땐 어마어마한 부란 상을 주고 실패했을 땐 무시무시한 참담함과 파산의 고통을 준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큰 보상 때문에 재능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뛰어들어서 성공을 위해 노력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 조지프 슘페터

- 1인 표의 정치제도가 자본주의 시스템의 주인공인 소수의 기업가를 움츠러들게 만든다는 것

4) 슘페터가 가리키는 투자 종목은 무엇인가

-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있는 종목: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5G 통신 분야의 기업들 중 유명하고 싼 종목을 고르면 된다.

 

6. 직관 따위 접어 두고 냉정하게 판단하라

1) 투자자들은 어떤 생각 방식으로 생각하는가

- 느린 생각은 저절로 떠오르지 않고 정신을 집중해야 할 수 있으며 집중력과 에너지가 많이 소비된다. 느린 생각은 이성을 이용한 합리적인 생각 방식이다. 빠른 생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난관에 부딪혔을 때 사용하는 생각 방식이다.

2) '빠른 생각'은 어떻게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지는가

3) 투자를 망치는 2가지 편향

- 과도한 자신감과 낙관론

투자자들의 최대 실수는 과도한 자신감이다 - 리처드 세일러 교수

4) 이성을 활용하여 느리게 생각하라

- 향후 발생할 손실과 이익을 확률과 기댓값으로 주의 깊게 계산한 다음에 투자해야 한다.

 

 

☞ 정말 맞는 말들이고 충분히 근거 있는 투자 방법들인데 왜 실전에서는 그것을 적용하는게 쉽지 않을까. 정말 인간은 투자에 적합하지 않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것 같다. 하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전문가들도 파산하는 마당에 일반 개미가 그러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나도 주식계좌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고 종목을 5개 정도로 줄이고 리밸런싱 해야 한다고 머릿속으로는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손실회피성향때문에 계좌를 못 건드리고 있다.

 

제6장 자본주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

1. 모든 투자의 기본이 되는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

1) 피케티의 불평등을 줄이는 세 가지 방법

ⓐ 경제가 발전할수록 불평등이 확대되고 있음

ⓑ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주식, 채권)의 자본이익률이 경제성장률보다 더 높다는 것을 밝힘

ⓒ 불평등 확대의 해결책으로 전 세계적으로 누진적 고소득세와 자본소득세를 매기자고 주장

2) 보다 현실적인 3가지 제안

ⓐ 마르크스는 틀렸다.

ⓑ 한국의 부자는 월급 모아서 부자가 된 것이 아니고 부동산이나 주식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다.

ⓒ 투자하려면 종잣돈이 있어야 한다.

 

2. 살아남으려면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라

1) 금본위 화폐가 사라지면서 환율이 태어난 것

2) 돈의 가치와 부동산의 가치, 어느 쪽이 먼저 떨어질까

3) 빚이 많아질수록 돈이 더 많이 생긴다?

4) 가짜 돈에 목매지 말고 리얼 머니를 보유하라

 

3. 인간 본성을 이해하면 투자할 곳이 보인다

1) 돈이 움직이는 방식을 읽을 줄 알았던 한비자

뱀장어는 뱀과 비슷하고 누에는 애벌레와 비슷하다. 뱀을 보면 누구나 깜짝 놀라고 애벌레를 보면 누구나 징그러워한다. 그러나 어부는 맨손으로 뱀장어를 잡고, 여자는 맨손으로 누에를 잡는다. 다시 말해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면 누구든 용감해진다. - 한비자

수레를 만드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길 바라지만 관을 만드는 사람은 사람들이 빨리 죽기를 원한다. 그렇다고 전자가 좋은 사람이고 후자가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가난한 사람에게 수레를 팔 수 없는 것처럼 살아 있는 사람에게 관을 팔 수 없을 뿐이다. 사람을 증오해서 죽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죽어야만 관을 팔 수 있고 그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한비자

2) 인간은 기회만 있다면 언제든 돈을 떼먹으려 든다

3)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가 투자의 기본이다

 

4. 교육비에 투자할까, 부동산에 투자해서 유산으로 물려줄까

1) 세계의 신흥 부자들, 자녀 교육 위해 돈 모은다

- 경제성장은 자본과 노동보다는 기술의 진보와 지식의 축적에 달려 있으며 이를 통해 계속 더 성장할 수 있다.

2) 학군별 집값 차이는 선진국이 더하다

-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게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장하는 투자이며, 지식 정보화 사회가 되어 감에 따라 향후에도 그럴 것이다.

 

5. 미중전쟁은 한국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1)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 페트로 달러의 올가미를 벗어나다

- 상하이에 위안화로 석유 거래를 하는 시장을 만든 중국

ⓑ 미국의 해상 포위망을 뚫다

- 일대일로 정책. 

ⓒ 2050년, 중국몽의 현실화 선언

- 2025년까지 10개 첨단 분야에서 세계 1등을 하겠다. -> 미국 25%관세

2) 미국은 왜 중국이 이렇게 크도록 내버려두었나

-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하다 보면 민주주의 발달로 자유 시장경제로 변화될 것으로 미국은 낙관

3) 미국은 중국을 어떻게 압박하고 있는가

ⓐ 군사적 압박: 전면전은 피하면서 중국이 군비지출로 허덕이다 망하게 만들려는 것

ⓑ 기술 전쟁: 중국 첨단 기업의 자금줄을 끊음으로써 기술 전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려 함

ⓒ 무역 전쟁: 중국 내 자유 진영의 기업들을 탈출시키려 함

ⓓ 지정학적 전쟁: 신장-위구르 독립 지원, 티베트 독립 지원, 대만을 실질적 국가로 대우, 홍콩 민주화 지원, 북한의 베트남화

4) 미국의 요구와 중국의 방어는 어떻게 부딪히고 있나

ⓐ 지적재산권 보호: 중국에게 해킹을 당해 기술이 털림

ⓑ 보조금 폐지: 국영기업에 엄청난 보조금 지급

ⓒ 중국 시장 개방: 외국 인터넷망 차단 중, 외국인은 자국 시장에서 사업을 못하게 막으면서 외국시장은 확장

ⓓ 금융시장 개방

5) 미국의 중국 봉쇄 전략, 어떻게 끝날 것인가

- 패권을 차지하려면 일단 식량과 에너지 자급자족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중국은 식량과 석유를 다 수입한다.

- 1당 독재 체제는 부정부패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유연성이 떨어져 사회 발전 속도가 자유로운 미국에 뒤처질 것이다.

- 중국인들조차도 호시탐탐 재산을 외국으로 빼돌리려 하고 있다.

6) 한국은 어느 쪽에 줄을 서야 유리한가

 

☞ 다른 내용들은 어느 정도 다른 경제서적에서 들어서 알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교육비 투자에 관한 견해는 무척 신선했다. 교육종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입시 위주의 교육 경쟁에 내 아이를 뛰어들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그런 고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있고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보다 자녀 교육비에 투자하는 것이 더 수익률이 좋다니 충격이다. 자녀 교육에 대한 부분은 꾸준히 계속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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