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반/독서기록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 김시덕

종석쌤★ 2022. 8. 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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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 제목 및 부제, 카피 살펴보기

1. 제목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는 의, 식, 주이다. 사람들의 관심 역시 이 3가지에 집중되어있다. 자가에 살던, 전/월세로 살던 간에 어디에 살지에 대한 고민은 없을 수가 없다. 부동산 책인가 싶다가도 인문학 관련 도서 같기도 한 제목.

 

2. 부제 및 카피


인문학자가 직접 고른 살기 좋고 사기 좋은 땅
소송당할 각오로 밝혀낸 대한민국 부동산의 대기록

100여년 부동산 개발의 역사부터
지금 당장 투자하기 좋은 곳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에서 집을 산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책

 

1) 부동산 책인데 부동산 전문가가 아닌 인문학자가 쓴 책이라는 말로 흥미를 유발한다. 대부분의 부동산 도서가 '사기 좋은 땅'을 말하며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이 책은 '살기 좋은 땅'도 언급하며 실거주자들까지도 책을 읽도록 하고 있다.

2) 왜 '소송당할 각오'라고 언급했을까? 정말 소송을 당하지는 않겠지만 남들이 자신만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알려주겠다는 말이다. 

3) 기존의 부동산 책들과는 좀 다르네? 다른 책들은 비슷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이 책을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고르게 된 책

표지 그림, 저자 정보 살펴보기

1. 표지

 서울의 야경이다. 딱딱한 표지의 부동산 책들과는 다르게 색감이 예쁘다. 서울이 살기 좋고 사기 좋은 땅이라는 말인가? 뷰가 좋은 곳에 살아란 말인가? 야경과 함께 단호하고 지적인 모습의 작가의 모습을 표지에 담아 독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2. 저자 정보

 책에는 특별한 정보가 적혀 있지 않아 네이버 검색찬스 활용!

대학 교수님이고 책을 무려 19권이나 쓰셨다. 전문 분야는 '일본 문학', '한국학'인 듯 싶은데, 프로필만 봐서는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다. 저서를 살펴보니 일본, 한국사, 도시, 지정학 등 다양하다. 작가는 책 서두에 본인을 '도시문헌학자'라고 소개한다. 

목차 살펴보기

1부. 국가 프로젝트로 읽어내는 부동산의 역사

1장. 도시기본계획의 탄생과 변화

2장. 경인운하 및 행정수도 계획의 변천사

2부. 살기 좋고 사기 좋은 부동산의 조건

3장. 남북관계와 부동산의 상관관계

4장. 삶과 집값을 붕괴하는 재난 위험

5장. 재개발과 교통망 호재의 실체

 

1부는 부동산의 역사, 2부는 좋은 부동산의 조건을 살펴보고 있다. 1부에서 부동산이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살기 좋고 사기 좋은 부동산이 어떠한가를 알려줄 듯 싶다. 남북관계나, 재난 위험 등과 부동산의 관계에 대해서는 기존의 부동산 도서에서 다루지 않던 내용이라 궁금해진다.

1부 국가 프로젝트로 읽어내는 부동산의 역사

1장 도시기본계획의 탄생과 변화

1. 지도가 말해주는 진실

1) 사람들은 왜 길도 없는 야산에 투자했을까?

-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다단계 방식 기획부동산 지역

2) 금토동 산73번지 택지개발이 어려운 이유

- 가톨릭 성지 포함, 한국군 특수부대

3) 구글맵에서만 보이는 땅의 실체

- 군 부대보다 더 산기슭인 산73번지가 개발되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됨

좋은 정보는 절대로 나에게까지 순서가 돌아오지 않는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 군 부대는 특성상 주변 지역에 많은 제약을 가하고, 또 쉽게 다른 곳으로 옮겨가지도 않음

 

애초에 기획부동산 같은 곳에 투자할 생각도 없었지만, 땅을 볼 때 구글 지도를 통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실제 임장을 해 봐야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그렇게 똑똑하던 사람들이 왜 몇 배의 수익이 난다는 말도 안되는 사기에 확인도 안 해보고 큰 돈을 맡기며 속는 걸까?

 

2. 도시기본계획의 변화

1) 장밋빛 개발 계획, 과연 실현 가능성은?

- 모든 지자체가 인구 증가와 발전하는 미래 계획을 제시함

- '어디에 살지, 어디를 살지' 고민하는 시민이라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제시하는 각종 청사진을 자신의 눈으로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함

2) 성남 도시기본계획의 변천사

- 1970년 서울공항 건설로 인해 주변은 개발 억제되는데, 그 면적이 대략 성남시의 1/4정도가 됨

3) 서울공항 이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유

- 성남시는 군사도시이며 가장 중요한 존재가 성남비행장, 즉 서울공항이다

- 2020년과 2035년 2개의 성남 도시기본계획을 비교해보면, 성남공항과 주변 군사 지역에서 급진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성남시 측에서 인정했음을 알 수 있음

 

 정부와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도시계획을 꼼꼼히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겠다. 주변에서 호재라고 이야기하는 정보의 진위는 본인이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3. 인구 증가와 도시계획의 관계

1) 인구가 늘면 도시가 성장한다

2) 성남시 100만 인구, 과연 가능할까?

- 오히려 인구 하락 : 분당 판교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과 구도심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재건축 때문

- 부동산 가격이 높으면 인구가 늘어나기가 어렵다

3) 인구 증가를 전제로 한 호재를 의심해야 하는 이유

모든 시군의 목표 인구를 합치면 아마 1억 명도 넘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 안건혁, 도시설계학자

- 도시기본계획에는 희망과 현실이 뒤섞여 있다

 

 부동산 가격이 높다는 것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이니 인구가 늘어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실제로 서울의 인구도 줄고 있어서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답이긴 하다. 대구 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중인데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면 인구 유출이 조금은 감소되려나? 일자리 문제가 우선 해결되어야 할 듯.

 

4. 식민지 시대 평면도에서 엿보는 현대 한국

1) 식민지 시기의 도시계획이 계승되는 이유

- 행정의 연속성, 행정의 관성

2) 인천시 계양구의 개발, 100년 만에 실현될까?

3) 토지구획 정리계획 평면도 살펴보기

4) 상도부유지 안내도 살펴보기

5) 평면도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

- 1930~1940년대에 토지구획 정리사업의 대상지가 된 곳보다는, 이때 제척된 더 오래된 블록이나 외각의 경사지가 더 먼저 개발되었음

- 도심의 오래된 블록은 입지 조건이 좋은 만큼 소유권 문제가 복잡하고 조합원과 세입자의 관계도 풀어내기에 쉽지 않음

 

2장 경인운하 및 행정수도 계획의 변천사

1. 행정의 연속성, 행정의 관성

1) 반드시 살펴야 할 3가지 국가 프로젝트

2) 앞선 계획을 흡수하며 커져가는 개발계획들

3) 경인운하 사업의 역사

- 경인운하 계획이 본격화된 것은 식민지 시기, 광복 후에도 각 정권들이 식민지 당국의 계획을 이어받아 지속적 사업 추진

- 이명박 정권에 와서야 2012년에 18.8km길이의 아라뱃길로 실현

- 민간의 폭넓은 지지가 없는 대규모 토목사업계획은 실현되기 쉽지 않음

- 민간의 지지 없이 과거의 개발계획이 되살아날 경우에는 비리가 개입되어 있는지 의심해볼 필요도 있음

2. 대국토건설계획 : 경인운하 구상

1) 경인 지역 종합개발의 6가지 핵심

ⓐ 경인운하 건설

ⓑ 경인운하의 한강 쪽 입구에 한강다목적댐 건설

2) 경인중간도시와 위성도시 개발 제안

ⓒ 경인운하 양쪽에 인천항과 서울항 건설

ⓓ 인천항 쪽에는 거대한 저수지 건설

ⓔ 서울과 인천의 중간에 '경인중간도시' 만들자

ⓕ 20년 뒤 총인구 630만 명에 다다를 공업지대 계획 -> 부평구와 부천시를 합친 듯함. 실현된 계획

ⓖ 서울 주변에 위성도시를 여러 개 건설 ->경의중앙선 능곡역, 수도권전철3호선 화정역, 원당역에 걸쳐 현실화

 

3. 대국토건설계획 : 신도시 구상

1) 대국토건설계획에 지목된 신도시 예정지

- 지역에서 서울로 유입하는 인구를 방지할 뿐 아니라 서울시의 부동인구를 흡수할 것

2) 우여곡절을 겪은 능곡의 도시화

- 한강다목적댐 건설계획이 취소되면서 능곡신도시 계획도 중단

- 능곡에 기대했던 주거단지의 기능은 1989년에 건설을 시작한 일산신도시가 일부 담당

- 서해안의 대규모 저수지 건설계획 무산으로 양곡의 도시화 가능성 사라짐

3) 남양주군과 통합된 미금의 도시화

4) 그린벨트로 묶인 둔전의 도시화

- 성남시의 금토동, 둔전동, 시흥동, 고등동 일대는 서울공항의 특수성이 개발 여지를 억제하고 있음

- 서울공항의 군사적 임무 특성을 고려하면 서울공항 이전 가능성은 거의 없음

 

4. 경인운하에서 여의도 개발로

1) 성남시로 서울시 인구가 유입된 이유

- 둔전리가 아닌 동쪽의 광주군 중부면 일대에 위성도시를 건설하기로 함

- 이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지 않고 임야가 발달해서 택지개발이 어려운 구릉지여서 땅값이 쌌음

2) 용두사미로 그친 한강다목적댐 계획

3) 불사조처럼 살아난 경인운하 계획

 

5. 부천항 구상과 가로림만 프로젝트

1) 건설 계획을 둘러싼 동상이몽

2) 부천시가 한국의 베니스가 될 수 있을까?

3) 경인 종합개발계획

4) 가로림만 프로젝트의 소규모 부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지리를 잘 알고 있다면 이해가 더 빨랐을텐데, 지방러라 읽어도 그런갑다 싶고 어렵다. 부동산 공부에서 수도권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기도 하다.

 

6. 행정수도 이전과 세종, 공주, 청주의 미래

1) 장군면사무소 주변에 부동산이 들어서는 이유

- 행정수도 백지계획의 규모가 축소된 것이 세종시인 만큼 프로젝트가 실현되지 않은 구역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기대심리가 크기 때문

2) 조치원이 청주와 연담화될 가능성

3) 대전과 세종이 연담화될 가능성

 

7. 청와대 행정수도 백지계획과 부동산의 미래

1) 수도를 남쪽으로 이전해야 한다?

2) 국가 안보 위협에 따른 박정희의 계획

- 대도시와 관계가 적은 관광서는 정책적으로 지방에 이전한다(군 관계, 농업 관계 등)

3) 창원에서 추진된 중공업 정책

- 미국은 일본과 같은 공업국에서는 철군하지 않는다. 그러나 월남이나 한국과 같은 농업국은 버릴 수 있다.

- 일본과 똑같이 미,소간 힘의 균형에 영향을 줄 만한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심

4) 전쟁을 대비한 인구 재배치 계획

- 베트남 전선이 사라지면서, 국제적으로 다음 전쟁은 한반도에서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널리 이루어짐

- 수도권인구 재배치계획: 인구를 재배치할 마지노선 설정. 거점도시 지정

5) 안보를 위해 행정수도 이전을 결심하다

- 행정수도를 이전해서 국토의 균형 발전을 꾀한다는 명분

 

8. 두 차례에 걸친 행정수도 입지 선정

1) 행정수도 선정 기준

- 휴전선에 평양과 동거리이거나 조금 더 먼 데

- 휴전선에서 70km이상, 해안선에서 40km이상 떨어져 있어야 했음

- 국토의 중심, 면적의 중심, 제조업의 중심에서 반경 30km 내에 있는 것이 바람직

- 서울에서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도록 140km +-20km 거리

2) 두 차례에 걸친 행정수도 입지 선정

3) 지역의 가치를 낱낱이 파헤친 의미 있는 보고서

 

9. 행정수도, 노무현- 이명박-박근혜의 삼국지

1) 행정수도 백지계획의 추진

- 계획상으로는 상당히 구체적인 레벨까지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음

- 그 당시는 경제적 능력의 어려움으로 신행정수도를 건설할 만한 기술 수준이 없었다고 판단

2) 세종시 탄생을 둘러싼 삼파전

- 양대 정치 세력의 합의하에 2012년 7월 1일에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

3) 행정수도가 또다시 이전할 가능성은?

 

행정수도가 왜 세종으로 정해지게 되었는지 잘 알게 되었다. 단순히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을 고려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북한과 대치 중인 안보 문제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10. 중부권 메가시티는 탄생할까?

1) 광역철도로 이어지게 될 도시들

2) 중부권 메가시티, 가능할까?

- 대전, 청주, 세종이 연담화된다면 중부권 메가시티는 현실화 가능성이 있음

3) 중부권 인구가 늘어나려면?

-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중부권의 주민이 되어야 함

- 서울의 매력이 여전하고 서울-세종간 교통이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대규모 인구 이동은 어려울 듯

4)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사례

 

11. 중부 공업 지역 구상은 실현될까?

1) 서울-아산만 간 선형도시

- 수도권의 비대함을 막기 위함

2)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들

- 송산그린시니와 향남을 비롯한 화성시의 서부, 안중과 포승을 비롯한 평택시의 서부, 아산시, 당진시, 서산시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임

 

12. 용산 대통령 집무실 시대가 열리다

1) 계룡시 탄생의 기원

- 대통령, 국회, 외국 대사관들이 서울에 남다 보니 국방부도 계룡시로 옮기지 않을 명분 존재

2) 국방부가 계룡시로 이전한다면?

- 위치적으로는 국가의 중심 위치라 합리적이고 효율적

- 국민투표는 실현 가능성이 낮으며, 임기의 3분의 1씩 나누어 지내도록 하는 것이 최적

 

2부 살기 좋고 사기 좋은 부동산의 조건

3장 남북관계와 부동산의 상관관계

1. 안보 문제와 현대 한국

1) 현대 한국의 도시 구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2) 동남권 공업권의 탄생

- 경부축과 북한의 위협 때문

- 안보 문제 때문에 아산만 대신 광양만에 제 2제철소의 입지가 정해짐

3) 부동산 투자보다 앞서는 안보 문제

 

2. 북한과 가까우면 위험하다?

1) 대덕연구단지의 입지 기준

- 서울에 가까운 지역에 있어야 했으나 38선에서 가장 먼 부지라 대전 근처로 선정

2) 일산신도시 건설에 담긴 신호

- 안보 위협이 줄어들고 있음

3) 한강 남쪽보다 북쪽이 더 위험하다?

- 재래식 무기 경쟁은 끝났으니 더 위험하지는 않음

 

3. 낙관하기 어려운 접경지역의 투자

1) 재개발 비용이 핵보다 무섭다는 사람들

2)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부활은 시기상조

3) 접경지역 투자가 여전히 위험한 경우

- 명분과 실리를 냉철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함

 

4. 군 공항 이전이 힘든 이유

1) 군 공항이 과연 이전될까?

2) 서울공항의 이전 가능성

- 서울공항의 이전은 한국의 대북 업무의 근본적 조정과 일대 군 부대 전체의 재배치를 의미

3) 수원공항의 이전을 둘러싼 복잡한 상황

- 화성이 예비 이주지로 결정되었지만 반대중.충남 당진시는 이전을 희망한다느 의사 표시

4) 김포공항이 서울 서남부 발전을 막고 있을까?

- 이전보다는 고도 제한 완화 등의 정보가 실현가능성이 더 높음

 

5. 군 부대 이전 문제 : 평택 고덕신도시

1) 안보시설의 이전 가능성

- 호재라고 불리는 군 부대 이전설 가운데 상당수는 결국 거짓으로 밝혀짐

- 육군사관학교는 인기가 있어서 거의 전국의 모든 도에서 유치 운동을 벌임

- 평택 미군 재배치는 호재가 아니였다.

2) 고덕국제신도시와 탄약고 문제

- 군 부대와 연관된 택지는 발품을 팔아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또 자주 임장하면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함

3) 군 부대 이전과 소유권 문제

- 미군 부대의 반환공여지는 징발 당시 토지 소유자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음

 

6. 군 부대 이전 시 토양 오염 문제

1) 미군 부대 부지의 토양 오염

2) 한국군 부지의 토양 오염 실태는?

- 오염 정도는 군 부대 이전 부지와 그 주변 토지를 거래할 때 조심해야 할 요소임

3) 군 부대 주변 토지 거래 시 반드시 토양 오염을 확인하라

 

7. 공장 부지와 토양 오염

1) 집값만큼 중요한 땅의 오염도

2) 토양 오염을 둘러싼 분양 및 거주 문제

- 창원 한국철강 부지, 인천 송도 테마파크 부지, 인천 서구 청라지구

3) 광산으로 인한 토지 오염

- 경기도 광명시 가학광산, 화성시 삼보광산

- 인터넷 등에 그 지역 건물의 주소와 '산사태', '연약지반', '지반 침하', '토양 오염', '공장', '공해', '군 부대' 등의 키워드를 함께 넣어서 꼼꼼히 검색해야 함

 

4장 삶과 집값을 붕괴하는 재난 위험

1. 집값 떨어질까 봐 감춰둔 재난 요소

1) 집값 떨어져도 할 말은 해야겠다

2) 재난 정보 서비스, 해저드 맵

- 해저드 맵: 내가 사는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홍수, 토사 붕괴 등의 위협 정도를 아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3) 산사태 위험 지역이 숲세권?

- 우리나라 '생활안전지도'에는 자연재해 정보가 없음

4) 에어컨은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다

- 우리가 집을 고를 때 생명과 '집값'을 지키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재난 요소는 많음

 

2. 땅 이름에 숨겨둔 위험과 가치

1) 땅 이름에 숨겨진 재난 위험

- 범내골: 범천이 흐르는 골짜기. 하천을 복개했으니 주변에서 지반 침하 가능성이 애초에 큼

2) 100년 전에도 지금도 여전한 상습 침수 지역

-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도 상습 침수 피해 발생 예측

- 서울 하천 복개천 조심

3) 아타미시 이즈산 산사태

- 계곡에서 급하게 내려오는 경사지에 주거지를 조성한 것이 근본적인 재난 원인

- 아파트 옆에 산이 있으면 산사태 위험이 있음

4) 지명에 연못이 들어가면 사지 마라

5) 해방촌과 수용소라는 지명의 의미

- 수리 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는 평평한 저지대가 택지개발 하기에 유리함

- 국토정보플랫폼에서 '해방촌'과 '수용소'를 찾아보면, 뜻밖에 숨어 있는 미래의 개발 예정지를 찾아낼 수도 있음

 

3. 상수도 걱정 없는 전원주택은 어디?

1) 난개발로 인한 상수도 문제

2) 냉철한 투자를 위한 참고 자료, 한해극복지

3) 집 짓고 살기 좋은 지역들

- 수도권에서 양평군, 가평군, 여주시, 이천시가 전원주택을 짓고 살기에 좋음

 

4. 우리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가?

1) 한국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2) 내진설계가 된 건물은 대상 건물의 단 6%

- 경상도 지역 활성단층이 많이 존재해 지진 발생 위험 큼

- 서울 경기 지역 추가령단층도 존재

 

5. 부실시공과 지반침하의 원인

1) 1기 신도시의 부실시공 사고들

-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임의적인 설계 변경, 콘크리트 강도 미달 등

- 1기 신도시는 노태우 대통령의 200만 호 건설 공약 실현을 위한 무리한 추진으로 부실시공 혐의가 짙음

2) 내 집 마련 성공했지만 화만 치밀어

- 부영건설 2017년 동탄2신도시 부실공사

3) 부실시공의 나비효과

- 해당 건물 피해 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지반이 침하하고 건물이 붕괴됨

- 관심 있는 집이나 토지 주변에 절개지나 축대 붕괴 위험이 있지 않은지, 배수 상태는 좋은지 등의 여부 확인 필요

4) 일산신도시의 지반 침하 현상

- 산본신도시는 지반 침하의 위험이 적어 보임, 배수성이 매우 큰 지질이고 경사도 5%미만의 평탄지와 15%미만의 구릉지로 구성되어 있어 산사태 위험이 커 보이지는 않음

5) KTX 터널을 뚫다가 중단한 이유

- 터널이 붕괴하거나 지반이 침하할 가능성이 있는 곳

- 광산의 알려지지 않은 광구 발견된 곳 - 노선 변경

 

5장 재개발의 교통망 호재의 실체

1. 원도심은 개발될까, 유지될까?

1) 원도심이 지금까지 존재하는 이유

- 역사가 오래된 구역은 소유권 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개발을 위한 합의가 잘 안됨

2) 게스트하우스가 늘어나는 곳을 주목하라

- 서울 사대문 안의 복닥복닥한 골목길이야 말로 한국에만 존재하는 공간

- 서울 동대문 북쪽의 종로 5,6가 일대에 게스트하우스가 부쩍 늘고 있음

3) 신도시 속 원도심이 기능할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

4) 원도심 개발을 둘러싼 주민들의 발발

5) 기와집과 단독주택이 사라진다

 

2. 층고와 용적률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

1) 신축보다 몇십 년 묵은 고옥이 더 튼튼하다?

- 지은지 오래 되었다고 노후, 불량 건축물로 규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음

- 1기 신도시는 너무 급하게 지어 부실공사의 증거들이 나타났기 때문에 재건축 필요

2) 재개발과 재건축을 둘러싼 이권 다툼

- 알박기 논쟁과 그린벨트제도는 근본적으로 사유재산권을 침해

3) 도시의 가능성을 저해하는 층고 규제

- 35층 원칙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가능성을 저해하는 대단히 나쁜 규제라고 생각함

4) 고층빌딩으로 도시 거주 수요를 흡수해야 한다

5) 서울이 왜 고층으로 뒤덮이면 안 될까?

6) 서울의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한 생각

- 건물의 층고와 용적률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

- 재건축, 재개발 과정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주도, 중재해야 한다

7) 용적률 제한은 도시의 생명을 파괴한다

8) 아파트라는 주거 형태

- 고층아파트 단지개발에 대해 최대한 민간의 자율을 보장해주면서, 그 반대급부로 중하층 시민들을 위한 임대아파트를 최대한 많이 받아내는 게 정부와 지자체가 할 일

 

3. GTX는 과연 모두 개통될까?

1) GTX 철도 노선, 과연 언제 완공될까?

- 지난 100년간, 선거를 앞두고 공약으로 제시되어 실제로 삽까지 떴다가 중단된 노선이 무수히 많음

2) 철도 건설을 둘러싼 정치적 역사

3) 선거가 끝나자 방치되어버린 철도 노선

 

4. 철도를 공부하면 투자의 미래가 보인다

1) 철도가 놓이면서 발전한 지역들

- 부천시는 경인선이 놓이며 남부 지역이 발달, 수도권전철 7호선이 개통되며 중부지역이 발달

- 최근 수도권전철 5호선이 연장된 하남시, 7호선이 연장된 인천시 부평과 연장 예정인 인천시 청라 및 포천시, 4호선이 연장되었고 9호선도 연장될 예정인 남양주시의 해당 지역이 주목받고 있음

2) 희망고문에 시달리는 7호선

3) GTX 역세권이 지하철 역세권과 같을까?

4) 오히려 도시 발달을 방해하는 화물철도

5) 석문산단 인입철도에 대한 상반된 의견

 

5. 가치가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의 조건

1) 도시 외곽과 농촌 지역의 문제점

- 도보권에 편의시설이 없어서 심각한 곤란을 겪는 현상을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푸드 데저트(음식 사막)'이라고 함

2) 푸드 데저트 문제의 심각성

3) 푸드 데저트 현상은 서울 한복판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 처음에는 신선식품이 매대에서 빠지고, 그 다음에는 식품 매장이 폐쇄되는 악순환

4) 배차 간격으로 트라우마까지 생기는 경기도 청소년들

5) 동탄 신도시의 교통 불편

6) 신도시의 미래

- 서울 도심의 역세권은 앞으로도 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

- 서울 시내에서 거리가 떨어진 역일수록 배차 간격이 벌어짐

- 실제로 현장에 가서 걸으면서 땅의 높낮이를 화인하고, 냄새도 맡아보고, 직접 버스와 열차도 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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