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해 본 경험 나누기(2학년 2학기 국어 6단원 자세하게 소개해요)
* 이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 교실수업이 혼합된 블랜디드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차시는 소개하는 글을 쓰기 위한 첫 번째 시간으로 소개를 해 본 경험을 나눠 본다.
우선 자기소개를 해 본 경험을 시작으로 누구를 누구에게 소개해 봤는지를 이야기하고,
책 속 인물들의 특징을 생각해보며 소개하는 글을 쓰기 위해 내용을 떠올리는 연습을 한다.
먼저 자기소개 했던 경험을 떠올리고, 어떤 것들을 이야기했는지 말해 보았다.
그리고 친구들 앞에서 이러한 내용 중 2-3개를 골라 자기소개를 해 보았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소개한 경험을 짝과 나누었다.
짝이 다른 사람을 소개한 경험을 듣고 앵무새 발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 앵무새 발표: 발표 내용을 짝과 이야기한 후 짝의 발표 내용을 대신 발표하는 방법. 짝의 이야기에 경청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발표 훈련이 어렵고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음. 짝이 말한 모든 내용을 이야기하기보다는 기억나는 만큼 말하고 짝이 보충하는 형태로 발표를 시키면 좋음.
다음 활동은 피노키오, 놀부, 인어공주라는 이야기 속 세 인물들의 특징을 떠올려 보았다.
원격 학생들은 ZOOM 소모임으로 인물의 특징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교실 학생들은 모둠별로 인물을 정해 인물의 특징을 함께 떠올려 포스트잇에 적어 보았다.
이때, 교과시간이 있다는 걸 깜빡해서 교과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어쩔 수 없이 원격 친구들은 접속을 중단하고 컨텐츠 학습으로 대체하였다.(얘들아 미안해 ㅠㅠ)
이러한 특징들을 포스트잇에 적는 활동을 할 때에는 포스트잇 한 장에 하나의 특징만 적도록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일단 멀리서 봐도 눈에 잘 띄고, 비슷한 것들끼리 분류하기도 편하고,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주로 하는지도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 간단하게 자신이 읽은 책 속 인물을 소개한 다음
교과서 146쪽을 활용하여 사람 찾기 놀이를 하였다.
(우리 세대에서 했던 월리를 찾아라 같은 느낌?!)
역시 아이들은 놀이를 가장 즐거워한다.
놀이할 때 주의할 점은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게"다.
첫 번째 힌트에서 다 맞히지는 못하지만, 마지막 힌트를 들으면 누구가 맞힐 수 있도록 문제를 내라고 이야기하였다.
오늘 수업에서는 중간에 끊김이 있어서 아쉬웠다.
원격 학생들도 마지막에 함께 사람 찾기 놀이를 해 보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소개하기 첫 시간이라 자기 소개 경험, 소개해 본 경험, 책 속 인물의 특징, 책 속 인물 소개하기, 사람 찾기 놀이 등을 하며 다양하게 경험을 떠올려 볼 수 있었던 수업이었다.
종석쌤 꿀잼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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