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소개하는 글을 쓰는 방법 알기(2학년 2학기 국어 6단원 자세하게 소개해요)
* 이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 교실수업이 혼합된 블랜디드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국어 단원 흐름은
경험 떠올리기->방법 알기->해보기 의 3단계로 나누어진다.
그 중 방법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차시는 소개하는 글을 쓰기 위한 방법을 익혀본다.
방법을 일방적인 교사의 설명으로 안내할 수도 있지만,
모둠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방법을 발견하고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하였다.
먼저 교사가 준비한 수수께끼를 풀어보고(풀 수 있는 수수께끼와 풀 수 없는 수수께끼의 비교로)
교과서의 대화문을 통해 어떤 내용을 소개할 것인지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물음표 질문 공책을 활용하여 짝에게 궁금한 점을 3-4개 정도 적어 보도록 하였다.
적은 질문을 바탕으로 짝을 소개하기 위해 짝과 함께 술래잡기 질문 나누기를 하였다.
원격 학생들은 3-4명으로 팀으로 짜서 소개하기 위해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한다.
<물음표 질문 놀이>
- 술래잡기 질문: 글을 잘 읽으면 그 속에 답이 있는 질문(예: 등장인물, 일어난 일, 장소, 시간 등)
- 숨바꼭질 질문: 나의 머릿속이나 마음 속에 답이 숨어 있는 질문(예: 경험, 바꾸고 싶은 부분, 생각, 느낌 등)
질문을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친구들에게 내 짝을 소개해본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소개해 본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을 소개하는 글을 쓰는 방법을 모둠별로 모은 뒤 발표한다.
모둠 친구들이 모은 생각 중 좋은 것들을 모아 다시 정리한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제대로 모둠 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학생들이 다투지 않고 진지하게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모둠 토의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다만, 한 모둠은 서로 이야기하는 순서를 미루는 등의 토의 주제와 관계 없는 이야기들을 하다가 시간을 많이 보내버려 소개 글 쓰는 방법을 나눌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모둠 간 의견 개수의 차이가 많이 났다.
조금 더 주제에 깊이 몰입되어 모둠 토의를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
종석쌤 꿀잼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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