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듣고 인물의 모습을 상상하기(2학년 2학기 국어 7단원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종석쌤★ 2020. 11. 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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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인물의 모습을 상상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간에는 쇠붙이를 먹는 불가사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인물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단원 1-2차시와 마찬가지로 그림이 다 그려져 있는 붙임딱지가 아니라 이야기만 듣고 아이들이 직접 삽화를

그려 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1)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본다.(지연)

2) 인물의 생김새를 나타내는 표현을 찾아본다.(비주)

3) 인물의 말과 행동을 살펴본다.(준서, 효솔)

4) 인물이 처한 상황을 살펴본다.(수경)

5) 인물의 경험과 내 경험을 비교해본다.(건호)

먼저 쇠붙이를 먹는 불가사리 이야기를 함께 들어 보았다.

내용이 그리 길거나 어렵지는 않지만, 생김새를 나타내는 말이 너무 한번에 나와버려서 기억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그 부분만 아이들에게 다시 들려주었다.

짝과 함께 소곤소곤 발표로 이야기의 내용을 정리해보고 해시태그 정리를 해 보았다.

해시태그 정리 : 글을 읽고, 글의 내용 중 핵심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몇개의 핵심단어로 정리하는 활동. 해시태그로 정리 후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글의 내용을 요약해서 말해 볼 수 있도록 함.

불가사리의 모습을 그려보기 위해서 먼저 불가사리의 특징을 정리해본다.

생김새를 표현하는 말 이외에도 불가사리가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어떤 상황인지를 생각하여 발표해본다.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불가사리의 모습을 종이에 표현해본다.

글에 나타난 내용 이외에는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해보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직접 불가사리를 그려보는 활동을 해보니 아이들이 굉장히 즐거워했고,

쓰여진 글은 똑같은데 이렇게 다양한 그림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신기해했다.

이야기를 듣고 인물의 모습을 머리속으로만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그려보는 활동을 해 보아서 좋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