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관찰하고 낙엽으로 표현하기(2학년 2학기 가을 2단원 가을아 어디 있니)
이 수업을 하기에 앞서서 학습과제로 낙엽을 주워서 책 사이에 넣어 말리고,
다 말린 낙엽을 지퍼백에 넣어 가져 올 수 있도록 하였다.
활동1: 낙엽과 관련된 경험 나누기
낙엽을 관찰하고, 분류하고, 만들기를 하기 전에 낙엽과 관련된 경험을 나누었다.
밟아 본 경험, 놀아 본 경험, 지나가다 본 경험, 단풍 놀이를 간 경험 등을 나눌 수 있었다.
경험 나누기를 통해 활동2에서 분류하기를 할 때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활동2: 낙엽 분류하기
낙엽에서 어떤 것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크기, 모양, 색깔 정도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촉감, 냄새, 잎맥 등 의외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며 자신이 가져온 낙엽을 관찰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낙엽을 골라보고 이름도 지어보도록 했다.
낙엽을 소개할 때에는 모둠을 돌면서 친구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지은 이름과 마음에 드는 까닭을 함께 이야기해보았다.
이제 모둠별로 기준을 하나씩 정해서 낙엽을 분류해 보았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다양한 기준을 정해서 분류를 하였다.(6모둠 중 3모둠은 색깔로 분류를 하긴 했지만)
특히, 촉감으로 분류한 모둠이 인상적이었는데 앞면과 뒷면의 촉감이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서
앞면의 촉감만을 기준으로 잎들을 분류하여서 구체적인 기준을 정한 점을 칭찬해주었다.
분류 결과를 들고 가서 발표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폰으로 찍은 분류 결과를 TV화면으로 보여주고
갤러리 워킹 식으로 다른 모둠을 돌면서 분류한 결과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활동3: 낙엽 공작 만들기
이 활동은 유튜브 꿈틀이 님의 영상을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만들기가 쉽고 결과물도 잘 나와서 정말 좋은 활동인 것 같다.
낙엽을 이용해서 통합적인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해보려 했는데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고 뿌듯해 했으며,
분류하기, 경험 나누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다채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수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