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
IT기술을 잘 모른다고 해도 누구나 IT기술을 기반으로 세상이 아주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고 IT서비스를 이용하며 살아간다.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다음은 무엇일까? 엔비디아(그래픽을 처리하여 모니터에 보여주는 장치를 개발/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지난 10월 한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얘기한다.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Metaverse is coming).”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세상, 우주’를 뜻하는 ‘verse’의 합성어다. 생소한 단어이지만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SNS, 플랫폼서비스, 온라인지도&네비게이션 등 앞으로 이런 메타버스-디지털지구는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세계가 될 것이다. 우리는 메타버스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김상균 교수는 산업공학, 게임 등 다양한 연구 가운데 이 변화를 감지하고 국내 독자들에게 빠르게 소개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 『메타버스』는 메타버스의 기본 개념과 각 영역을 알기 쉽게 실제 IT서비스와 기업의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인간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흥미/재미를 제공하는 뜨는 것들의 세상으로써 메타버스를 보여준다. 반면에 현실세계의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질문과 스토리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이미 나는 메타버스에서 살고 있었다
내가 관심 있는 테마인 게임, 경제, SNS 등 거의 모든 영역과 연결지어
메타버스라는 개념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해주었던 책.
게임(삼국지2)을 처음 접한게 초2
온라인 게임(영웅문)을 처음 접한게 초6
이미 오래전부터 그것이 메타버스인지도 모른 채
메타버스에 발을 들여놓고 있었던 것 같다.
메타버스라는 매력적인 세계에 우리가 왜 빠져들 수 밖에 없었는지
현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아! 그렇구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 지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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