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럼 I - 시를 위한 놀이터 _ 대구미술관

2021.7.24. 방문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 홈 향연' 전시를 보기 위해 갔던 대구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 홈(WELCOME HOME) 향연(饗宴)_대구미술관

이건희 특별전 보다 오히려 더 눈길이 갔던

대구포럼 I - 시를 위한 놀이터.

백남준 말고는 아는 작가가 없는 무지한 나.

'시를 위한 놀이터'라는 재미있는 주제의 전시.

누가 이런 재미있는 기획을 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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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제일 먼저 맞이해주는 박현기 작가의 무제(ART).

작품 안에도 들어가보고, 멀리서도 보고, 가까이에서도 보고.

박현기 작가의 ART라는 작품은 가까이서 보면 이렇지만

2층에서 보면 이렇게 보인다.

 

오쿠보 에이지와 박현기의 작품이 나란히 홀에 전시되어 있다.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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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된 크베이 삼낭의 작품.

설명을 읽고 그의 작품 영상을 보면 무슨 말인지 조금 이해가 간다.

동물 흉내를 계속 내는 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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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지하철 역에서'

이런식으로 빔프로젝트를 활용하여 영상을 보여주는 형태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물'시리즈. 영상이라 사진에 찍힌 건 한꼐가 있다.

TV수상기, 돌 나무를 활용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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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소의 작품들은 나에게 너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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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인 '아버지의 컬러시대'

감동적이면서도 아름다웠던 작품.

 

오토바이 거울을 달아 만든 긴 막대를 콧등에 얹은 채 균형을 잡아가며 길을 걷는 작가.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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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작가의 작품에는 그만의 색깔이 드러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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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백남준 작가의 작품들.

비디오 아트 작품보다는 드로잉 작품 위주로 전시되어 있었다.

'달에 사는 토끼' 

이 작품이 달에 사는 토끼라면 TV안에 있는 구체는 지구인가? 달인가?

토끼가 지나다니는 우리를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해서 재미있었다.

백남준 작가가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화성에 도달하려 하는 지구인들에 대한 것을 주제로도

작품을 만들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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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렵지만 재미있었던 '시를 위한 포럼' 전시회.

이 작가들의 다른 작품들을 다른 전시회에서 만나면 얼마나 반가울까?

나 말고도 이건희 특별전 보러 왔다가 이 전시가 더 좋았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구미술관 오신 분들은 꼭 들러서 구경하고 가시면 좋겠다.

차계남 작가 전시도 보고 가시고 :)

2021 다티스트 차계남_대구미술관

현재 인터파크로 관람일과 입장시간을 미리 예약 후

방문만이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