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에너지가 없으면
금, 주식, 부동산… 그 어떤 투자도 성공할 수 없다!
상위 0.1%가 반드시 지키는 부자의 1원칙
차고에서 첫 컴퓨터를 만든 스티브 잡스, 38달러에 산 주식을 40달러에 되팔며 첫 수익을 기록한 워렌 버핏…. 시작은 작고 미약했지만 끝내 위대한 성공을 이뤄낸 이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지식생태학자 유영만과 운동심리학자 김예림은 이 책에서 진정한 부자의 의미와 탄생 원리를 되짚고, 그들의 성공 비결을 몸에서 찾고자 한다. 부자들이 성공을 이뤄낸 배경에는 다름 아닌 ‘몸에 대한 투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를 꿈꾼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경제 활동에 할애하며, 근로 소득을 불리기 위해 재테크에 골몰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인 유영만, 김예림은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재테크보다 근筋테크를 하라고 말한다. 내 삶의 주체인 몸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운동을 삶의 일부로 두고 매일같이 운동을 해온 저자들은 운동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삶의 변화들을 연구하면서, 진정한 부자들의 삶이 밥 먹듯이 운동하는 이들의 삶과 데칼코마니처럼 닮았음을 발견한다. 마음만 먹고 움직이지 않는 이들과 달리, 부자들은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다. 움직이며 꿈꾸고, 움직이며 생각한다. 운동하는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다. 운동하기 위해 결심하는 대신, 그냥 나가서 운동한다. 머리가 아닌 몸으로 시도하고, 극복하고, 이뤄내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몸에 대한 책이자, 실행에 대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지만 지난 실패의 기억으로 망설이고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재물에만 탐닉하는 졸부가 아닌, 내 삶의 주인인 진짜 부자가 되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01 ) 불황에도 살아남는 사람은 '이것'에 투자한다
* 우리는 무언가를 변함없이 반복해야 원하는 변화와 마주할 수 있다. 중간에 그만두면 변화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1. 몸이 달라지면 세상도 달라진다
2. 몸은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 극한의 한계 상황에서는 몸이 움직이는 대로 마음이 움직인다고 해야 할 것이다. 몸은 마음이 거주하는 우주다. 몸이 망가지면 마음도 거주할 곳을 잃는다.
3. 신화 창조의 주체는 머리가 아니라 몸이다
* 아름다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 창조의 꽃을 피워내기 위해서는 세상의 반대를 무릅쓰고, 본래 품었던 이상을 꽃피우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모색, 시도와 도전,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겪어내는 체력이 필요하다.
02) '진짜 부자'를 만들어주는 7단계 운동 비법
* 마음먹은 것을 해내는 경험은 자기효능감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만든다. 재물에만 탐닉하는 졸부가 아닌, '진짜 부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1단계. 운동을 왜 하지? 혼동과 충동(계획 전 단계-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지 말라)
* 완벽한 운동 준비는 오히려 완벽한 운동 방해를 가져온다. 그만 먹어야 할 것은 음식만이 아니다. 마음도 있다. 운동하기로 결심하며 자꾸 마음만 먹는다. 운동하기 가장 좋은 때는 지금이다.
2단계. 운동 좀 해볼까? 태동과 발동(운동을 하는 것 자체에 목표 두기)
* 초기의 운동 동기를 지속적인 습관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운동을 시작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어나자마자 눈에 보이는 곳에 운동복을 두거나, 예쁜 운동복을 구매하는 것, 운동을 시작하게 하는 문구를 적어 현관문 앞에 두는 것도 좋다. 일종의 넛지(Nudge) 전략이다.
3단계. 운동 계속 해야 돼? 노동과 반동(운동에 대한 적절한 보상 체계 설정)
* 그동안 짧게나마 꾸준히 운동해온 나를 위한 제대로 된 보상 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운동한 나를 위한 보상이 운동을 하지 않고 쉬는 형태로 주어진다. 운동하지 않았던 상태로 돌아가려는 관성이 작용하는 것이다.
4단계. 운동을 왜 하다가 말지? 행동과 생동(본격적인 행동 단계)
* 망설이거나 걱정하는 데에 에너지를 쓰기보다, 행동을 옮기는 도중에, 혹은 행동 후에 느끼는 보람과 성찰에 집중하는 것이 자신을 위한 보상에 가깝다.
5단계. 당신이 운동의 참맛을 알아? 활동과 주동(운동이 다른 행동에 밀려 후순위가 됨)
* 운동의 참맛은 일상에 있다. TV와 유튜브에서 말하는 운동전문가, 건강전문가의 거창하고 화려한 운동 효과는 일시적이다. 뱃살이 얼마나 없어지고, 건강 개선 효과가 어떠하고, 회춘과 젊음을 유지하는 효과가 얼마나 드라마틱하건, 그것은 일상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운동의 결과일 뿐이다. 운동은 일부러 삶에 더하는 치장적 요소가 아닌, 당신의 정체성을 굳건히 받치는 정수이자 생동하는 주체로서의 활동이다.
6단계. 운동하는 쾌감을 알려줄까? 감동과 요동(운동 전도의 첫걸음)
* 스스로 운동을 계속해서 몸과 삶이 변화되는 과정을 체감한 사람은 매일매일이 감동적인 행복이고 경이로운 기적이다. 스스로 만들어내는 기적을 경험하고 나면, 어떻게든 운동을 지속하려는 의식적 노력을 삶에 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도 건강한 영향력을 자연스럽게 발산하게 된다.
7단계. 왜 혼자만 운동하지? 협동과 파동(함께 모여 운동 시작하기)
* 흔히 '저질체력', '저질몸매' 등의 표현을 자조적으로 언급하는 이들은 대체로 막연한 대상에 비추어 자신을 비교하며 운동 경험을 괴로웠던 경험으로 치부한다. 운동 영상에 나오는 트레이너는 같은 동작을 쉽게 하는데 자신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며 부끄러워한다. 그러나 나와 생활 패턴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힘들지만 조금씩 해내고 점차 성장해가는 환경 속에서 운동할 때, 같은 운동을 하면서 나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타인을 보며 정서적 안도감을 얻을 수 있다.
03) 핵심은 '움직임'에 있다
* 부자는 풍부한 생각이나 아이디어로 돈을 번 사람이 아니다. 남이 걸어가지 않은 길을 실제로 걸어가면서 모험을 감행한 사람이다. 부자는 그래서 건강한 몸을 갖고 계속해서 이전과 다른 길을 걸어가는 사람, 다시 말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람'이다.
① 움직임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프레임(탁 트임)'이다
② 움직임은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설렘(속삭임)'이다
* 그렇게 몸은 계속해서 속삭인다. 오늘도 고생했는데 내일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오늘보다 더 짜릿한 기쁨을 맛볼수 있을 거라고, 오늘의 움직임으로 바뀐 내 몸은 오늘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움직임의 기적을 맛볼 거라고.
③ 움직임은 사력을 다해서 승부수를 던지는 '몸부림'이다
④ 움직임은 어제와 다른 나로 변신하는 '되먹임'이다
⑤ 움직임은 사기를 충전하는 '드높임'(용틀임)이다
* 움직임은 소극적인 항우울제이자 적극적인 자양강장제나 다름없다. 움직이지 않으면 우울감에 빠지기 쉽고, 근거 없는 불안감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움직이기 시작하면 생각지도 못한 사기가 충전되고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는 디딤돌이 생긴다.
⑥ 움직임은 책임을 다하는 '앞가림'(최적임)이다
* 앞가림을 못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눈앞의 위기를 머리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가림이 안 되는 이유는 몸을 움직이지 않고 머리로 생각만 거듭하기 때문이다. 앞가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자리가 주어져도 몸을 움직여 다양한 움직임을 주어진 자리에서 시도한 다음, 자신이 그 자리에 가장 잘 맞는 최적의 당사자임을 증명하는 사람이다.
⑦ 움직임은 더불어 살아가는 '어울림'이다
* 가장 믿음직한 리더십은 미사여구를 말하는 입담에서 나오지 않고 몸에서 보여주는 솔선수범에서 나온다. 리더십의 핵심은 말과 행동, 앎과 삶이 하나로 통일되는 지행합일에서 나온다. 지행합일의 원동력은 아는 지성이 아니라 움직이는 행동에서 비롯한다.
* 관념적으로 생각해서 뭔가를 깨우치는 사람보다 육체적으로 힘든 고통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아무런 조건 없이 친밀감을 느끼고 믿음을 주고받는다.
04) 근력이 매력이고 권력이고 자본이다
① 근력은 원대한 꿈으로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자 '생산력'이다
* 근력은 꿈을 현실로 실현하는 원동력이다. 근력이 없으면 책상에서 탁상공론이나 일삼으며 관념적으로 꿈만 꾼다.
② 근력은 위기 상황에 순간적으로 대응하는 '순발력'이다
* 몸은 머리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 순발력은 오히려 생각보다 몸이 앞설 때 발휘된다. 깊은 생각에 잠긴 머리가 검토를 거듭하다 난국은 악화일로에 휩싸이고 돌이킬 수 없는 실기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③ 근력은 열정적으로 매진하게 만드는 '추동력' 또는 '추진력'이다
* 순발력이 순간적으로 반응해서 위기 상황이나 문제 해결에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는 근력이라면, 추진력은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거나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지치지 않고 매진하는 데 필요한 근력이다.
④ 근력은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만드는 '지구력'이다
* 성공과 성취의 비결은 한두 번 반짝 시작하는 힘이 아니라 꾸준히 반복하는 힘에서 나온다. 지루한 반복에서 반전을 일으키는 힘의 원천이 지구력이다.
⑤ 근력은 멈출 때 멈추게 만드는 '제동력'이다
* 멈춤이야말로 내가 향후 어떤 춤으로 나를 드러낼지를 점검하고 성찰하는 순간이다. 멈춤의 미학을 가꾸는 제동력은 이전과 다른 추동력을 생산하는 원동력이다.
⑥ 근력은 나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자생력'이자 '생활력'이다
* 요즘 사람들은 야생성에서 시련과 역경을 견뎌내면서 내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한 채 책상에 앉아 지성만 집중적으로 단련한다. 야성 없는 지성은 지루하고 지성 없는 야성은 야만일 수 있다.
⑦ 근력은 자기다움을 드러내고 자력갱생하는 '나력'이다
* 근력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사람은 누구보다도 자존감이 높고 자력갱생으로 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다.
⑧ 근력은 남다른 공력으로 역사를 만들어가는 '경력'이다
*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마침내 장애물을 뛰어넘어 성공과 승리의 월계관을 쓰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버티고 견딜 수 있는 근력이 필요하다.
⑨ 근력은 나의 존재 가치를 결정하는 '경쟁력'이다
* 경쟁력은 이전과 다른 생각과 행동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쌓이는, 경쟁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전투력이다. 진정한 의미의 경쟁력은 남과의 경쟁에서 생기지 않고 어제의 나와 경쟁할 때 생긴다.
⑩ 근력은 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매력'이자 '권력'이다
* 운동으로 키운 근력은 행운을 불러오는 마력이자 행복하게 살아가게 만들어주는 가장 믿을 만한 신탁이다. 세상을 뒤흔들고 싶은가. 내 몸부터 가꾸고 만들어야 한다.
05) 부동산과 주식보다 허벅지에 투자하라
* 허리둘레가 늘어날수록 행복지수는 떨어지고 허벅지가 두꺼워질수록 행복지수는 증가한다. 허리둘레를 줄이고 허벅지 두께를 늘리는 길, 행복한 삶의 출발점이다.
1. 건강한 허벅지가 만들어내는 여섯 가지 지식
- 묵은지: 체험적 통찰력으로 숙성되고 연마된 지식
- 근거지: 근본을 파고들어 뿌리를 뒤흔드는 지식
- 한가지: 복잡한 현상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놀라움이 담겨 있는 지식
- 이바지: 공동체의 선을 위해 봉사하는 지식, 다른 사람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기꺼이 발 벗고 나서는 지식
- 뚱딴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면으로 도전하는, 온힘을 다해 세상의 흐름을 뒤집는 발상에서 비롯되는 지식
- 별천지: 현실을 박차고 비상해서 놀라운 상상력을 꿈꾸는 지식
2. 허벅지가 부실하면 똥배가 나온다
* 허벅지가 부실하면 세상이 나에게 던져주는 다양한 짐을 지고 버티고 견디는 힘이 없어진다. 꿈도 야망도 사라지며, 가능성을 찾아 도전하는 일도 멈추기 시작한다. 그저 주어진 일에 안주하며 존재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한다.
3. 부실한 허벅지가 만드는 건강하지 못한 여섯 가지 지식
- 싸가지: 따뜻한 마음이 동반되지 않고 차가운 머리로만 만들어낸 논리적인 지식
- 꼬라지: 남을 업신여기고 깔보는 오만하고 거만한 자세에서 빚어지는 지식
- 철부지: 상식과 개념이 부족해서 세상 물정을 모르는 지식
- 어거지: 남의 입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주장만 관철시키려는 자세와 태도에서 나오는 지식
- 노다지: 힘든 노고와 정성을 들이지 않고 한 방에 한탕을 노리는 부질없는 지식
- 답안지: 고뇌에 찬 결단으로 물든 질문이나 호기심의 물음표 없이, 주어진 문제에 대해 고속으로 정답을 찾아가며 요점만 뽑아 간추린 지식
06) 고생 끝에 달콤한 미래는 오지 않는다
* 흘러가는 한순간, 지금 내가 보내는 이 순간은 영원히 잡을 수 없는 순간이다. 지금 내 앞에서 아른거리는 이 순간이 나에게 각별해지고 특별한 추억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나는 매 순간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사연을 만들어야 한다.
1. 행복은 온몸을 파고드는 육감적인 반응이다
* 행복은 정신으로 판단하는 이성적 사유의 산물이라기보다 내 신체가 감각적으로 반응하면서 온몸을 파고드는 육감적 반응이다.
2. 고생 끝에 달콤한 미래는 오지 않는다
* 흔히 중요한 것은 남의 가치 판단 기준에 의해서 결정된 것이다. 그래서 나도 어쩔 수 없이 남에게 중요한 기준대로 살아가다 보면 내 삶과 나의 이야기는 실종되고 만다. 그리고 남의 이야기에 언제나 귀를 기울이고 남의 이야기를 하면서 하루를 소비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나에게 정말 소중한 것은 신체가 존재하는 동안 더불어 일어나는 내 삶의 일상이다.
3. 여행은 관망이 아니라 관능이다
* 여행은 관망이 아니라 관능이다. 내 몸을 움직여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낯선 곳에서 내 몸이 감각적으로 느끼는 것만큼 내 몸에 각인된다.
4. 다리가 떨리기 전에 행복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자
07) 부자는 침을 흘리는 대신 땀을 흘린다
* 몸은 수직이고 마음은 수평이다. 몸은 수직으로 서 있어야 건강하고 마음은 수평으로 누워 있어야 편안하다. 몸이 누워 있을 때는 움직이지 않는 쉬는 자세고, 마음이 서 있을 때는 편안하지 않아서 곤두서 있을 때다. 몸은 상하로 세워야 건강하고 마음은 좌우로 균형을 잡아야 건강하다.
1. 성공하는 사람은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린다
* 성공하는 사람은 침을 흘리지 않고 땀을 흘린다. 성공하는 사람은 타인이 성공하기까지 노력한 과정을 보고 교훈을 배우는 데 시간을 투자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그 사람의 결과만 보고 침만 흘린다.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에 따라 성공한 사람의 성취감도 다르다.
2. 열정의 부산물로 땀이 흐르고 열광의 부산물로 침이 나온다
3. 體仁智라야 세상을 체인지 할 수 있다
4. 몸으로 배운 앎이라야 행동을 바꿀 수 있다
* 착하게 살겠다고 마음을 먹고 그렇게 사는 방법에 관한 지식도 풍부한 사람이 실제로는 착하게 살지 않는다. 착하게 사는 덕이 축적되어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몸이 움직여야 착하게 살 수 있다. 착하게 살겠다는 생각이나 지식이 착하게 사는 행동을 유발하지 못한다. 지행일치는 이룰 수 없는 불가능한 꿈인 경우가 많다.
08) 팬데믹 시대에 필요한 면역의 힘
1. 몸은 나를 가두는 우리(cage)이자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we)다
2. 면역은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이다
* 면역은 나만의 공간에서 내 몸의 건강을 드높이는 독립적인 노력이 아니다.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나의 면역을 확보할 수 없다. 내 몸은 공유된 공간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몸이기 때문이다. 공유된 공간의 오염은 곧 내 몸의 오염과 직결된다.
3. 내 몸의 아픔은 관계의 아픔이다
* 내가 내 몸을 챙기는 것은 결국 독립적인 소우주인 나를 챙기는 근면한 노력을 넘어, 내 몸과 연결된 다른 관계와 공동체를 돌보는 따뜻한 사랑의 표현이다.
09) 일곱 가지 근육으로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1단계: '미적지근' 근육이 생기다
2단계: '벅적지근' 천근만근 몸이 무거워지다
3단계: '파근파근' 비실비실 흔들리며 맥없이 한 걸음 내딛다
4단계: '노근노근' 힘들지만 근육 맛에 빠지다
5단계: '질근질근' 슬근슬근 근육이 모습을 드러내다
6단계: '두근두근' 사실무근 근육이 피부를 뚫고 나오다
7단계: '불근불근' 울근불근 근육이 팽창을 거듭하다
10) 쓰면 쓸수록 달라지는 몸 쓰는 세계
1. 몸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 자신감의 원천을 몸이 아닌 외모에 두면서 자신감을 잃었고, 온 세상을 적으로 두고 맞서 싸웠다. 정신을 차렸을 때 사실 적은 어디에도 없었는데 말이다.
2. 동사로 사용하는 몸만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
* 역사 자체가 동사가 아닐까. 역동적인 사건과 사고에 담긴 의미로 역사의 얼룩과 무늬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우리 몸도 몸이 겪는 사건과 사고에 의해 만들어진다.
3. 몸 쓰는 방법은 오로지 몸을 써봐야 알 수 있다
*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막상 해보니 예상과 다를 때,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양은 이만큼임을 인정하고 내일을 기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괴롭게 하는 것이 아닌,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숙하고 부족한 나를 보기보다 성장하는 나를 즐겁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
4. 몸을 돌보기 시작하면 내 몸에도 봄이 오기 시작한다
* 하고 싶은 것이 많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할 수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몸을 무능한 하인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무능한 하인으로 간주된 몸은 무언가를 해야 할 때에 억지로 하고, 조금만 쉴 틈이 있으면 드러누워 버린다. 그러나 몸을 탓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몸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5. 몸은 나의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다
11) 인생이 자꾸 꼬인다면 몸에 답이 있다
☆ 구부러지고 뒤틀린 몸에는 험난한 인생이 담겨 있다
* 당신의 골반이 틀어지고, 당신의 목이 거북목이 되고, 어깨가 앞으로 굽은 라운드숄더의 모습으로 사는 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삶 그 자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현대인이 겪는 문제가 아닌, 당신의 문제다.
12) 말과 행동에 힘이 생기는 일곱 가지 근육
[근육1] 안정감과 자신감을 만들어주는 등 근육
- 온몸의 자세를 바로 서게 하는 등 스트레칭(브루거 운동)
* 당신은 따뜻한 가슴으로 세상에 나아가 늘 삶과 진검승부를 펼쳐왔지만, 그와 관계없이 삶이 가진 본질적 외로움은 등 뒤에서 당신을 찾아온다. 이때 크게 심호흡하며 단단하고 균형 잡힌 등과 가슴으로 외로움을 끌어안고 당신만의 방법을 찾아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당신은 팔과 다리만이 아닌, 온몸에 적절하게 힘을 배분하여 보다 수월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당신이 당신의 등을 건강하게 챙길 수 있다면, 타인에게 등을 보이는 일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근육2] 몸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는 기립 근육
* 우리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새로운 사회를 만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허리를 굽혀야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고민할 만한 상황과 환경에 노출된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제대로 된 존중을 가르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인간으로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임이 마땅한데도 사회는 자꾸 대체 가능성을 들이민다.
- 중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버티게 하는 척주기립근 운동
[근육3] 흔들릴 때 중심을 잡고 닻을 내려주는 엉덩이 근육
* 우리는 늘 선택을 한다. 매 순간 선택을 행동으로 옮기며 잠재력을 가능성으로, 가능성을 실천으로 바꾼다. 이때 무엇이 중요한지에 집중해, 비틀거리더라도 중심을 잘 잡는 태도가 중요하다.
* 사람은 누구나 성장한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다. 다만 성장한 나에게 찾아오는 위기의 강도가 내가 성장한 만큼 조금 더 세어졌을 뿐이다. 위기와 마주하는 경험은 오로지 나의 주관적 세계다. 응원해주는 사람은 많지만, 결국 터널을 뚫고 나와야 하는 것은 내 몫이다.
-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장인을 위한 엉덩이 근육 스트레칭
- 안정성과 골격 지지, 부상 예방을 위한 엉덩이 근육 운동
[근육4] 너른 가슴으로 세상을 품고 타인을 안아주는 가슴 근육
- 위축됐던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주는 가슴 스트레칭
- 어디서든 할 수 있는 효과 만점 가슴 근육 운동
* 당신이 그 사람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그가 가진 진면목을 알아차릴 수 있고, 가슴속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알아야 안아줄 수 있다. 그리고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가슴을 꽁꽁 싸매고 있는 팔짱을 풀고, 그 사람의 가슴속에서 우러나는 이야기를 당신의 가슴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근육5] 낯선 대상을 향한 호기심을 관계로 끌어안는 팔 근육
* 나이를 먹을수록 내가 겪어야 할 것들은 더 많아진다. 어릴 때 내가 생각했던 고통과 고난의 깊이는 지나고 나면 그저 성장통이다. 살아온 삶의 크기가 커지고 무거워질수록, 나이를 먹어갈수록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의 고통과 고난이 다양하고 다채롭게 다가온다. 잘 살고 싶어서, 행복하고 싶어서 호기심이 일었던 대상에 자신 있게 팔을 뻗어야 한다.
- 이두근과 삼두근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벽면 푸쉬업
[근육6] 미지의 세계로 이끄는 지식 생산 엔진 허벅지 근육
* 다른 사람의 삶이 더 쉬워 보이고 더 여유가 있어 보여도, 생명을 가진 존재로서의 무게는 비슷비슷한 법이다. 그래서 행복은 고통이 없어져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짊어질 수 있다는 '자립'에의 확신에서 온다.
- 우리 몸의 가장 큰 근육 허벅지 근육 운동
- 짧아진 하체 근막을 쭉쭉 늘려주는 허벅지 스트레칭
[근육7] 보호받던 나를 자립하는 나로 바꿔주는 코어 근육
- 복부의 유연성과 근력을 동시에 길러주는 코어 근육 운동
13) 근육은 어떻게 멘탈이 되는가
1. 운동 습관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
* 중요한 것은 의도를 세워 새롭게 습관으로 끼워 넣을 행동을 결정하고, 행동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 의도적인 긍정적 해석을 거쳐 실천의 과정이 자동으로 일어나도록 꾸준히 행동으로 옮겨보는 시간을 쌓아 나가는 것이다.
2. 몸만들기는 시도와 실패가 거듭된 결과다
* 몸을 만드는 과정은 내 몸이 업그레이드되는 소중한 시간이다. 완성 상태의 몸을 따라가는 것에 집착하다 현재와 이상 사이의 갭에 압도되어 지치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상을 향해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당당하게 끌고 갈 수 있어야 한다.
3. 운동으로 시도와 실패를 연습하자
14) 몸은 가방이다
1. 몸만들기는 삶에서 적정 비율을 찾아내는 탐구 과정이다
2. 몸에는 현재의 움직임이 담긴다
* 몸이 우리가 처한 현실에 맞춰 최선을 다해 자신을 바꿔낸다는 것을 믿는다면, 의도적으로 몸이 처한 현실을 바꾸고, 그에 따라 변화해가는 내 몸을 발견할 수도 있다. 흔히 삶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일컬어지지만, 계획을 세우고 달성해내는 사람들은 통제 가능한 영역과 불가능한 영역을 구분해, 통제 가능한 영역 내에서 원하는 바를 얻어낸다. 원하는 미래에 닿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현재를 바꾸는 것밖에는 없다.
3. 몸 가방을 의도적으로 구성해보자
* 삶을 꾸려갈 몸 가방을 잘 챙기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내 체질과 체력, 근력, 방어 기제, 연약한 부분, 강인한 부분 등 몸과 마음이 주는 신호를 세심히 알아차리고 환경이 변했을 때 드러내는 몸과 마음의 반응을 알아차리는 것.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삶의 루틴을 짜고, 외부 환경이 만드는 폭풍에 나를 쉽게 휘말리도록 두지 않는 것. 당신이 몸 가방에 챙길 것들은 언제나 본질과 원칙에 충실한 '삶의 현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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