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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어스…등이 등장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런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한국판 단편 해리포터를 본 듯한
다 큰 어른이 읽기에는 살짝 유치할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초등학생이 읽는다고 하면 추천해 주고 싶은
재미있고 따뜻한 내용의 책.
꿈 백화점이라는 소재 자체는 무척 참신했는데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에 비해
다루는 내용은 조금 가벼운 느낌이었다.
이 소재를 좀 더 치밀하게 풀어 나간다면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같은 느낌이 났을지도.
그랬다면 이 책처럼 따뜻한 느낌은 없어졌겠지만.
마지막에 할머니와 5살 아이의 꿈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릴 적 나를 키워 주신 할머니가 아직 살아 계시고
딸아이가 마침 5살이라
그 부분은 감정 이입이 되서 몰입하여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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