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쾌하고 단순하면서도 예리한 풍자, 권력과 사회비판의 명작
타임지와 뉴스위크, BBC가 주목한 가장 중요한 작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더더욱 평등하다!!
인간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자유를 위한 예리한 풍자소설
『동물농장』은 오웰의 작품 중 유일하게 유머가 가득한 작품으로 봐도 좋은데, 간결한 문체와 예리한 풍자가 돋보이는 소설로 사회 비판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담긴 인간 사랑에 대한 명작이다. 이것은 그의 아내 아일린 오쇼네시의 영향이라고 한다. 오웰은 아내와 이런저런 의견을 교환하면서 동물 농장을 썼고 그 결과로 드물게 대중친화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 소설에서 인간에 의해 착취당하던 메이너 농장의 동물들은 우두머리 돼지의 지도 아래 혁명을 일으켜, 인간들을 내쫓고 착취가 없는 ‘모든 동물이 평등한’ 이상사회, 즉 동물농장을 건설한다. 그러나 어느새 돼지만이 특권을 누리게 되고, 특히 수뇌들 사이의 권력투쟁으로 나폴레옹이 스노볼을 추방하고 난 다음부터 나폴레옹의 독재체제가 더욱 강화되어 혁명 전보다 더 심한 착취를 당하게 되며 동물들의 의식까지도 지배하는 전체주의적 공포사회가 형성되어 인간들과의 상거래도 부활하고 만다. 스탈린주의를 비판한 최초의 문학작품으로, 그리고 정치 풍자소설로는 이후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짧고 강렬하게 스며드는 우화
나는 원래부터 풍자나 블랙코미디류의 드라마나 소설을 즐겨 보는 편이다.
비판하는 대상에 대한 공감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직접적인 비판이 아니라 문학적인 우회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모습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동물농장의 큰 줄거리는 여러 매체를 통해 들어서 잘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접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우연히 전자책으로 읽게 되었다.
(처음으로 읽는 전자책 소설)
게다가 깔끔하게 읽히는 짧고 간결한 문장.
역시 명작은 명작이다 싶었다.
동물들이 등장 인물이지만 지독히도 현실적인 인물들이다.
사회주의(더 정확히 말하자면 스탈린주의)를 비판한 소설이지만
사회의 다양한 면들을 이 소설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체를 통한 미디어 통제, 의식 착취, 상류층의 이중적 태도 등
번역에 대한 호불호가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게 읽히는 좋은 번역이라 생각한다.
줄거리, 결말을 다 알고 본 책인데도 신선한 충격을 주는 멋진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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