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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반/독서기록

시대의 1등주를 찾아라 - 이한영

by 종석쌤★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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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10배, ‘텐 배거’는
언제나 시대의 1등주에서 탄생한다
미래 수익률을 뒤바꿀 ‘넥스트 빅 사이클’에 투자하는 법


‘2년 연속 수익률 1위’ ‘올해의 펀드매니저’ ‘업계 최초 펀드상&매니저상 동시 석권’ 등 듣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타이틀들은 이한영 저자를 소개할 때 붙는 수식 어구다. ‘1등 펀드매니저’는 이와 같은 수식어를 총합한, 이한영 저자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다. 전교 1등의 공부법을 따라 공부하듯, 대한민국 1등 펀드매니저의 투자법을 따라 투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대의 1등주를 찾아라』는 저자가 신입사원 시절부터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17년간 한결같이 고수하는 공부법이자 투자법을 정리한 책으로, 돈의 흐름을 공부하고 돈이 몰리는 산업의 ‘1등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을 매우 친절하게 알려준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1990년 후반 IT 버블 시대에는 ‘삼성전기’, 2000년대 신흥국 성장 시대에는 ‘포스코’, 2010년 중반 중국 소비 시대에는 ‘CJ’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세 주식은 모두 그 시대를 대표했던 1등 주식이었다. 저자는 톱다운(Top down), 보텀업(Bottom up) 접근법을 아우르며 어떻게 ‘시대의 1등주’를 찾는지 명쾌하게 보여준다. 미국의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는 투자금의 10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얻는 주식을 ‘텐 배거(Ten bagger)’라고 불렀다. 텐 배거는 언제나 시대를 주도하는 ‘시대의 1등주’에서 탄생했는데 시대를 이끌어가는 산업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코스피처럼 오르내리는 시장 지수와 무관하게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제 1부 살까 말까 고민되면 사지 마라

1) 주식 투자의 왕도는 '공부! 공부! 공부!'

- 투자자 본인에 대한 공부, 주식하는 뇌를 만드는 공부, 성장하는 산업을 찾아내는 공부, 기업을 분석하는 공부를 하자.

- 주식 투자의 원천은 소주안 나의 자산(돈)이다. 반드시 공부하고, 투자하자.

-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지만, 그럼에도 주식의 오르내림은 '내 마음 같지 않다.'

*기업공개(IPO): 일정 규모를 갖춘 비상장 기업이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처음으로 외부투자자들에게 기업을 공개하는 것이다. 재무 등 경영 내역을 공시하고, 첫 주식 공매를 실시한다.

*손절매: 주가가 매입가격보다 낮아져 손실을 보는 상황임에도 주식을 매도하는 행위다. 앞으로 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행한다. 기관투자자는 손실이 일정 비율을 넘으면 의무적으로 시행하게 되어 있다.

*톱 다운(Top down)과 보텀업(Bottom up) 접근법: 주식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황, 즉 주식시장의 큰 흐름(시황)을 파악하고, 여기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을 '톱다운'접근법이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기업의 개별 경영실적을 투자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것을 '보텀업'접근법이라고 한다.

2)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투자 준칙 정하기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공모펀드는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을 투자자로 모집하는 반면, 사모펀드는 49인 이하 소수 인원만 투자자로 모집해 자금을 운영한다. 공모펀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지만, 사모펀드는 규제가 면제되거나 완화된다.

<투자 준칙을 세우는 5가지 기준>

1. 투자할 돈의 규모를 정해야 한다.

2. 1종목당 투자 비중을 정해야 한다.

3. 투자할 기간을 정해야 한다.

4. 매수 매도의 이유가 확실해야 한다.

5. 마음이 편한 투자를 한다.

*밸류에이션: 기업의 현재 가치를 분석하는 것으로 비즈니스 모델, 자본 구조, 미래 수익 전망 등 기업 자산의 시장 가치를 반영하여 계산한다. PER, PBR 등

*모멘텀: 주로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를 만들어내거나 유지할 만한 근거가 되는 것

*순환매: 이번주는 A업종이 오르고, 다음주는 B업종이 오르는 것처럼, 업종이 바뀌어 돌아가면서 시장 지수가 계속 올라가는 장세를 말한다.

*펀더멘털: 사전적 정의는 '성장률, 물가 상승률, 실업률 등 나라의 경제 상태를 나타내는 거시경제의 지표'다. 개별 주식에 펀더멘털이라는 표현을 쓸 때는 기업의 실적, 주당순이익 성장률 등의 경영 지표를 가리킨다.

3) 유연한 사고가 성공 확률을 높인다

- 투자에 대한 '유연성'을 기르자. 투자의 승률을 높여줄 것이다.

-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지 말자. 주식에는 '맞다, 틀리다'가 없다. 똑같은 논리가 지금 이 순간 시장에 통할 수도 있지만,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

- 시장의 다양한 논리를 취사선택하자. 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의견 중에서 논리적으로 우위에 있는 내용이 시세를 결정한다.

*애널리스트: 증권 회사나 금융기관 등에서 경제 시황이나 주식 종목을 분석하는 금융전문가다. 펀드매니저는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로 고객의 돈으로 펀드를 운용하며 수익률을 관리한다는 데에서 애널리스트와 차이점이 있다.

*주가수익비율(PER): '주가 ÷ 1주당 순이익'을 계산한 값이다. 현재의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지 나타내는 지표

4) 편안한 투자를 하자

- 살까 말까 고민될 때는 사지 말아라. 팔까 말까 고민될 때는 팔아라.

- 투자에 대한 에너지와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해라.

5) '주식하는 뇌'를 만들자

*순이자마진(NIM): 은행 등 금융기관의 수익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자산을 운용해 얻은 '이자 수익'에서 '자금 조달 비용'을 차감한 값을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밸류체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결되는 업무군 또는 회사를 단계별로 나열한 것이다.

6) 주가는 '싸다', '비싸다'로 표현하지 않는다

- 주가가 싸다는 것은 현재 가격이 적정 가격보다 싸다는 의미다.

- 주식의 가격은 가치를 나타내는 밸류에이션으로 표현하자.

- 주식의 가치는 원금 대비 수익률로 판단하자. 표면적인 가격에 현혹되면 대장주를 살 수 없다.

-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얘기하는 습관을 들이자.

*액면분할: 주식의 절대가격(액면가)을 일정 비율로 나눠서 총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액면가는 낮아지면 주식 수는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게 된다.

7) 1분만 더 생각하자

- '시장은 항상 옳다'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비합리적이진 않다.

*유상증자: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증자'라고 한다. 새로 발행된 주식을 돈을 내고 사면 '유상증자', 주주들에게 공짜로 나눠주면 '무상증자'라고 한다.

*인뎁스 리포트: 보통의 산업 리포트는 분기별 실적, 각 사업부의 현황 등을 업데이트하는 형태지만, 인뎁스 리포트는 회사의 연혁부터 시작해 전 과정을 모두 작성한다.

*주당순이익(EPS): 일정 기간에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주식 개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순이익을 나타내는 값으로 '수익성'을 알아보는 데 유용한 지표다.

8) 정보의 홍수, 가리고 또 가리자

<주식 정보 유형>

1. 인사이트(Insight)형: 통찰력을 가지고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여 전략을 확립하는데 도움

*이코노미스트, 스트레지스트, 섹터 애널리스트: 모두 금융전문가이지만 주력으로 하는 분야가 달라서 명칭을 달리한다. 경제를 분석하는 사람은 이코노미스트, 투자 전략을 세우는 사람은 스트레지스트, 산업 분야별 전문 애널리스트를 섹터 애널리스트라고 부른다.

2. 데이터(Data)형: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추세, 즉 방향성을 예상할 수 있게 도움

*피크아웃과 보텀아웃: 차트에서 주가가 계속 오르고 내리는 모양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피크아웃은 주가가 상승하다가 신고점을 만들고 꺾여 내려오는 것, 보텀아웃은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다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반등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3. 네트워크(Network)형: 정보력을 가진 유형

9) 주식은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다

- 멘탈과 체력관리를 항상 잘하자.

10) 투자의 루틴이 투자의 동력이 된다

 

제 2부 시대의 1등주를 찾아라 : 톱다운 접근

11) 주식투자, 단순하게 생각하자

*배당 수익: 삼성전자, 애플, 스타벅스 같은 회사는 이익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누어준다. 주주친화적인 정책으로 배당금을 인상하는 경우에는 투자자의 배당 수익이 늘어난다.

12) 돈의 흐름이 바뀌는 변곡점에 서 있어라

- 데이터는 가급적 장기 시계열로 보자. 과거 패턴 분석을 통해 현재를 파악하고, 파악한 내용이 논리적으로 맞는지를 검증하자. 이것이 맞는다면 우리는 큰 파도를 제대로 탄 것이다.

*리스크온: '위험에 올라탄다'는 의미로 시장이 악재에는 둔감하고 호재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을 뜻한다.

13) 한국의 위치를 파악하자

- 글로벌 정세의 변화, 시장의 변곡점과 재평가 요인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자.

- 의미 있는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면 관련 지표를 지속 업데이트하면서 관찰하자.

- 예상했던 대로 결과가 나오면, 여기에서 시장 주도력이 발생한다. 여기서 재평가가 되는 것이다.

- 한국의 GDP는 10위권 진입이 확정되었다. 2020년 GDP는 2019년 대비 성장했다.

*국내총생산(GDP):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 영토 안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가치를 합해 화폐 단위로 나타낸 것이다.

14) 버핏지수로 검증하기

- 판단에 대한 검증을 지속해야 한다.

- 검증의 기준은 실적, 밸류에이션, 기타 변수로 단순화해서 생각해야 한다.

- 검증의 결과는 투자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이다. 사야 할지, 더 사야 할지, 그만 사야할지, 팔아야 할지를 말이다.

*S&P500: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가 발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 중 하나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0개 기업을 기준으로 산출한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전체적인 미국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때 쓰인다.

15) 수익률 10배의 비결은 '시대의 1등주'

- 시대의 1등주에 투자하자. 명확한 성장산업의 밸류체인이 나의 투자처가 된다.

- 시대를 파악하면 제대로 된 출발선에 설 수 있다.

- 지수와 무관하게 시장을 주도하는 산업과 테마는 항상 존재한다.

*지주사: 자회사의 독점적 지배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지주사(지주회사)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주)LG는 LG그룹의 지주사로 LG화학, LG전자, LG생활건강 등 자회사의 지분과 지배권을 보유한다.

*텐 배거: 미국의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가 사용한 용어로, 투자자가 최초 구매가격의 10배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얻은 종목을 가리킨다.

16) 1등주를 사야 하는 이유

17) 과거 데이터로 지금 성장할 산업을 찾아라

- 변화의 증거를 가능한 긴 시계열의 자료에서 찾아라.

- 변화의 원인을 파악하라. 일시적인지, 데이터 집계상의 변화인지, 산업의 변화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롱숏 펀드: 롱 전략과 숏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는 펀드를 말한다. 롱 포지션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할 때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것이고, 숏 포지션은 반대로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할 때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되갚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숏을 하면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이익을 볼 수 있다. 뒤에 언급될 '공매도'는 숏 포지션과 같은 의미다.

*MSCI: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지수다. 선진국 시장과 신흥국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업종별로 분류해놓은 것을 이용했다.

*공매도: 보유한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먼저 내는 전략을 공매돠라고 한다. 주가가 높을 때 먼저 팔고,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싼 값에 주식을 사서 주식 대여자에 돌려주는 방법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도 이익을 낼 수 있다.

18) 성장률 0% -> 무한대로 키워가는 '신산업'

- 최강자를 최우선으로 투자하자. 자금력, 기회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 좋은 기업보다는 좋은 주식을 사는 데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 신산업이 있다면 가장 큰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다. '0'에서 '무한대'로 성장하는 기업이 가장 큰 모멘텀을 제공한다.

- 산업은 사이클이 있으므로 항상 변화에 관심을 가지자.

19) 주도주 정체 구간에서는 대안주로 극복

- 주도주가 보유기간 내내 상승할 수는 없다. 따라서 대안이 필요하다.

- 대안주도 펀더멘털에 입각해서 찾아야 한다. 실적 성장주는 항상 있다.

- 주도주와 대안주를 적절히 활용하며 균형을 맞추는 대응을 바벨 전략이라고 한다.

*리스크오프: 리스크온(Risk on)의 반대 개념이다. '위험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로 시장이 악재에 민감하게, 호재에 둔감하게 반응하는 국면을 뜻한다.

20) 사이클을 알면 차익 실현 타이밍이 보인다

- 시장 모멘텀을 찾자. 데이터의 변곡점에서 시장의 모멘텀이 발생한다.

*YoY증감률: 전년 대비 증감률을 뜻한다. 비교 기간이 1년이면 YoY, 비교기간이 1분기면 QoQ(Quarter on quarter).

21) 한 번 공부로 평생 써먹는 산업의 밸류체인 지도

- 인터넷 검색만으로 산업의 밸류체인을 익힐 수 있고, 밸류체인 중 가장 중요한 단계와 기업을 찾아라.

22) 1,4,7,11월에는 실적을 확인하자

- 실적 시즌에는 단기간에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추세가 형성된다.

- 실적 시즌의 사이 기간에는 결국 모멘텀이 가장 중요한 상승 동력이 된다.

*컨센서스: 구성원들의 일치된 의견이라는 뜻으로, 주식시장에서는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시장, 산업, 종목에 대한 평균적인 목표가격(예측치)을 의미한다. 프리뷰 자료에는 산업별 컨센서스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작성하는데 증권사마다 해당 섹터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의 예측치를 모아 자료로 발간한다.

23) 실적 따라 움직이는 '섹터 로테이션 전략'

*퀀트 애널리스트: 컴퓨터 공학이 가미된 금융공학적인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데이터를 분석하며, 과거 통계치를 통해 예상 값을 구하거나 시장 현상에 대한 해석을 제공하는 금융전문가이다.

*스위칭: 주식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자산으로 운용자산을 교체하는 것을 '스위칭'이라고 한다.

- 실적 모멘텀을 체크하고, 모멘텀에 따른 산업 로테이션 전략을 수립하자.

- 로테이션 전략을 수립한다면 시장 순환매에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 주가는 실적의 함수이다. 반드시 실적에 반응한다.

24) 자극적인 모멘텀을 찾아라

- 호재를 불러오는 모멘텀의 예: 백신 접종률 상승, 한국의 접종 확산, 여행 재개를 위한 각국의 협의

- 자극적인 모멘텀이 펀더멘털에 기반한다면 장기화될 것이다.

- 중심 섹터를 찾았다면 투자금의 절대량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25) 급변하는 주식시장, '시황'을 꿰뚫는 눈 기르기

- 시장 환경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한다.

- 시장이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과정에서는 시장의 밸류에이션도 같이 올라간다.

- 방향성 투자를 할 시장인지, 순환매를 추종해야 하는 시장인지 등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26) 모든 주식은 시장 안에서 움직인다

- 지수의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을 정리해보자.

- 두 요인의 힘이 부딪히는 곳에서 전선이 형성되며 힘의 균형이 깨지는 곳에서 지수의 방향성이 결정된다.

27) KOSPI로 보는 우리나라의 현재 시황

- KOSPI지수가 떨어지지 않도록 돕는 3가지 요인: 양호한 경제지표, 강한 기업 실적, 낮은 밸류에이션

- KOSPI지수가 올라가지 못하게 막는 5가지 요인: 코로나19의 재확산, 경기의 피크아웃, Fed의 테이퍼링, 중국 규제 리스크, 외국인 매도세

*테이퍼링: 테이퍼(Taper)는 폭이 점점 가늘어진다는 뜻의 단어다. 경제에서 테이퍼링이란 Fed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쉽게 말해 돈을 풀어서 경기를 부양하는)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가리킨다. 시장에 돈이 줄어들어 물가 상승을 견제하는 효과가 있다.

28) KOSPI는 얼마나 오를 수 있을까?

*YTD(Year to date): 올해 첫날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수익률과 작년 동일 기간의 누적 수익률을 비교한 증감률

- 현재 지수는 쉴 구간인지, 하단을 견고하게 다지는 구간인지 판단하라.

- 지수의 상단이 눌리는 이유, 지수의 하단이 유지되는 이유가 보이면 이 구간이 매수, 매도의 기준선이 될 것이다.

29) 현실에 맞는 기대수익률을 설정하라

- 현실성 있는 목표가 만족스러운 성과를 도출하듯이 시장에 맞는 수익률을 기대해야 안정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

 

제 3부 주가를 결정하는 키 팩터를 찾아라 : 보텀업 접근

30) 기업 분석 리포트를 작성하라

*제품가(P) × 판매량(Q) = 매출액

*매출액 - 비용 원가(C) = 영업이익

*영업이익 × 밸류에이션(V) = 목표가 또는 목표 시가총액

31) 반복되는 회사의 역사, 연혁을 알면 회사의 미래가 보인다

- 연혁을 통해 기업의 강점과 역할을 파악하라

- 반복되는 역사처럼 기업도 특정한 행위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경영진의 세대교체가 있다면 새로운 방향성을 파악해야 한다.

32) 주가 속에 주가를 결정하는 '키 팩터'가 있다

- 상장 이후의 주가 흐름을 그려보자. 주가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다.

- 주가의 흐름 속에서 주가를 결정하는 키 팩터를 찾아낼 수 있다.

- 역사가 반복되듯 주식의 키 팩터에 대한 반응 역시 반복된다.

- 키 팩터를 파악하면 시장 대응력을 키울 수 있다.

33) 유통량이 많아야 매수매도가 쉽다

- 유통 가능 주식수를 파악하라.

- 초보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수준의 유통량이다.

- '시가총액 × 유통 가능 주식의 비중'은 실제 거래 가능한 시가총액이 된다.

*5%룰: 기업주식을 5%이상 보유한 개인, 기관투자자는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이들은 지분에 1%이상 변동이 생기면 거래 내역을 신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오버행: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가(Hang) 주가가 빠진다는 의미로 오버행 이슈라고 표현한다. 잠재적인 공급 물량이 있는 경우 '오버행이 있다'고 한다. 대주주가 가진 주식이 30%이고, 돈이 없어서 10%를 매각해야 한다면, 이 10%는 언제든지 시장을 출회될 수 있는 물량이다. 출회될 주식의 규모가 커서 매도 거래량이 나오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34) 자본금 변동은 호재일까 악재일까?

- 주식의 총 개수, 추가 상장(희석) 가능한 주식의 수와 일정을 파악하라.

- 주주 현황에서 더 나아가 해당 주식의 수급의 근간을 이해해 보자.

- 자본금의 조달은 주식의 희석을 동반하지만 호재인지 악재인지는 판단을 해봐야 한다.

*전환사채: 쉽게 말하면 기업이 갚아야 할 부채인데, 소유자가 요청을 하면 채권을 주식(보통주)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아직 보통주로 전환되지 않은 주식을 '전환 가능 주식 수'라고 한다. 따라서 미상황사채 금액을 현재의 주가로 나누면 전환 가능 주식 수가 계산된다.

35) 사업부별 실적으로 성장성을 파악하자

- 사업보고서에 기본적인 내용이 모두 담겨 있다.

- 산업과 사업부의 현황을 사업보고서를 통해 파악하자.

- 전사 매출액 기준으로 매출액의 비중을 파악하고, 주력과 비주력 사업부를 구분하라.

- 전사 영업이익률 기준으로 높은 사업부와 낮은 사업부를 파악하고, 가중평균이 어떤 방향성을 보일 것인지를 파악하라.

* Bear, Base, Bull: 기업의 이벤트의 성공 여부 등을 여러 가지 시나리오로 만들어보는 것이다. Base case는 기본적인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Bull case은 Best case로 최고의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Bear case는 Worst case로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았을 때 기대되는 값들을 정리한 것이다.

36) 미래 시나리오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라

-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Bear, Base, Bull 시나리오를 활용해 식견을 넓히는 훈련을 해보자.

- 각 시나리오별 밸류에이션과 목표가를 결정해 놓으면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한 대응력이 생긴다.

37) 밸류에이션은 목표가를 정하기 위한 수단일 뿐

- 밸류에이션은 한두 가지의 쉬운 방식으로 단순하게 주가의 정도를 파악만 할 수 있으면 된다.

38) PER, PBR만 이해해도 체계적인 차익 실현 가능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확한 밸류에이션이 아니라 투자자인 본인이 매수, 매도할 개념적인 기준선을 정하는 것이다.

* EPS, BPS : EPS는 '1주당 순이익', BPS는 '1주당 순자산가치'를 나타내는 값이다. 기업의 순이익, 순자산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 퀀트: 수학, 통계를 기반으로 주가와 각종 지표를 활용해 투자 모델을 만들거나 금융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통해 수익을 검증한 후 투자하는 방법이며 컴퓨터 알고리즘을 설계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 자기자본이익률(ROE): 자기자본이 얼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ROE가 10%면 10억을 투자해 1억원의 이익를 냈다는 의미다. ROE가 높은데 PBR이 낮다는 것은 이익을 잘 내고 있는데도 기업의 자산가치는 저평가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39) 매수냐, 매도냐 선택은 둘 중 하나

- 결론과 투자 전략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라

- 처음에 정한 구체적인 전략이 주가나 특정 이벤트에 변화가 생겼을 때 투자 지침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명확하게 정리하자.

40) 아직도 두렵다면 '무한 반복'이 답이다

- 내 시간을 들여 기업을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진짜 나의 투자 경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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