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 교실수업이 혼합된 블랜디드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3단원을 끝마치고 다시 1단원으로 돌아왔다.
1단원을 미리 하지 않았던 이유는 2가지다.
1. 4단원의 흉내 내는 말을 먼저 배우면 작품 속 표현에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2.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학 단원을 전체 등교한 다음에 하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에
아직도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어 전체 등교는 되고 있지 않지만 슬슬 문학 단원을 건드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단원이 '시나 노래로 표현하기'라 그 전에 배워두는 것이 좋기도 하고......)
우선 1학기 때 배운 시나 이야기의 제목만을 떠올려 보았다.
잘 떠오르지 못하는 작품에 대해서는 교사가 가벼운 힌트(아버지가 코 고는 장면이 나오는데?)
를 주며 떠올릴 수 있도록 하였다.
제목만 써도 괜찮지만, 학생들이 작품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교과서 삽화를 준비해서 학생들이
발표할 때 마다 붙여주었다.
붙이고 나니
"아~"하면서 기억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아이들이 시나 이야기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이유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해 주었다.
1. 작품과 관련된 경험
2. 재미있었던 부분(인상 깊은 부분)
3. 흉내 내는 말(표현과 관련)
이 3가지를 이용해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라고 하였다.
교실 아이들은 짝과, 원격 아이들은 소모임을 2명~3명으로 구성하여 짝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제 우리 반에서 활용하는 물음표 질문 공책에
작품을 하나 골라서 질문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잠시 후 만든 질문을 이용하여 짝과 물음표 질문 놀이 활동을 하였다.
저학년 질문 만들기 지도는,
1) 숨바꼭질 질문: 질문에 대한 답이 숨어 있는 질문(사람마다 답이 다 다를 수 있는 질문)
2) 술래잡기 질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책 속에 답이 있는 질문)
으로 나누어서 질문을 만들도록 한다.
이렇게 만든 질문을 주고받는 활동을 물음표 질문 놀이라고 정하였다.
배웠던 작품들이긴 하지만 시간 안에 워낙 많은 작품을 다루다 보니 조금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이 떠올린 시나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자신의 작품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종석쌤 꿀잼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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